♠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두 수녀 이야기

modory 2010. 8. 3. 13:21



 

치마 올린년과 바지 내린놈


젊은 수녀와 늙은 수녀가 볼 일을 마치고 
한밤에 수녀원으로 가는데 
뒤에서 웬 남자가 따라왔다.
낌새를 눈치챈 늙은 수녀는 
젊은 수녀에게 말했다.
"빨리 가요. 수녀님.”
그래도 남자가 따라 오자 
늙은 수녀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곤 말했다.
"둘이 헤어져서 가요.
 살아남은 한쪽이 수녀원에 알리기로 하고...”
그래서 두 수녀는 서로 갈라져서 뛰었다.
늙은 수녀는 죽을 힘을 다해 수녀원에 다달았다.
잠시후 젊은 수녀도 여유있게 뛰어 들어 왔다.
"오!! 하느님!! 무사 했구나.
 그래 어떻게 빠져 나왔니..?"

"뭐..그냥 잡혀 줬지요..."
"오,하느님! 어~어찌 된거야.."

"그냥 스커트를 치켜 올렸습니다."
"어머머머머 ,뭐라고??
 오~ 마이갓...."

" 그 남자가 좋다고 바지를 내리더군요..."
" 하느님!!~~ 망할것 볼장 다 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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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도 참~~
 치마올린 년 하고 바지 내린 놈 하고
 누가 빨리 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