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2012.11.13 화요일
◆노무현의 자살과 이인제씨의 발언
새누리당에 합류한 이인제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 통령을 향해
“부패혐의에 쫓겨서 자살했다”며 “정치적으로 그 사람은 영원히 죄인”
이라고 말하자 막말이라며 정치판이 떠들썩하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망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게거품 물 듯
야단이다.
막말을 사전에는 ‘되는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 이라고 풀이했다
이인제씨의 말은 막말이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인제씨의 발언을
진실이며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야당에서 말하는 것처럼 막말이라면 부패혐의에 쫓겨서 자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어야 이인제씨의 발언이 막말이 되는 것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가장 가까이 있었던 그의 부인 권양숙씨가 그의 자살에
대해 죽음의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마당에 누가 그의 자살은 부패에 쫓겨
자살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자살 이유를 밝히지도 않고 밝히지도 못하면서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비난하기 위한 말이며 민주당의 정치적인 발언에 지나지 않는다.
또 망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하는데 명예는 망자에게도 있지만 산 사람들의
명예도 소중하다
노무현씨의 자살로 대한민국 국민은 명예가 실추되었다. 대통령을 지낸 인물이
자살했다는데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옳은 나라로 볼 것이며 그 나라에 사는
국민들을 온전하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이인제씨는 지난 날 정치적 행적으로 옳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발언은
정말 잘 했으며 용기 있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패혐의에 쫓겨서 자살했으며 정치적으로 그 사람은 영원히
죄인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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