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1984년' /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한' 한국의 촛불 혁명이야말로 유엔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예라고 단언했다. 또한 유엔의 정신은 '사람을 근본으로'하는 한국 새 정부의 슬로건과 일치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정부는 왜 이 국가 비상시에 안보에 총력을 집중하지 않고 정신없이 사방으로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SBS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 '상납'을 받아냈는지 모르겠으나 KBS와 MBC는 이미 '문비어천가'를 부르고 있음에도 사장을 갈아치우기 위해 노조원들이 구여권 추천 이사들에게 온갖 종류의 폭압을 행사하고 있다. KBS 강규형 이사에게는 뒷조사, 협박 등으로 사퇴를 받아내지 못하자 지난달 20일 KBS 제2 노조원 수십 명이 집단으로 강 이사를 에워싸고 몸으로 밀고 조이고 눌러 상해를 입혔다. '문화 혁명'의 서막을 보는 듯했다. |
'☆아!! 대한민국☆ > ◆대한민국은없다-세태만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순덕 칼럼]박정희 100년, ‘한국적 기억’의 정치 (0) | 2017.11.06 |
---|---|
[스크랩] "태극기배지를 못다는 문재인이라는 대통령" - 유홍준 (0) | 2017.10.19 |
[스크랩] 김명수 대법원장으로 괜찮다는 동아일보 창간 이후 최악의 칼럼 2017-09-21 (0) | 2017.09.21 |
[스크랩] [朝鮮칼럼 The Column] 촛불 민주주의와 일상 민주주의의 슬픈 괴리 20170919 (0) | 2017.09.19 |
박근혜가 패망한 까닭 2017-07-14 (0) | 2017.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