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세상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 [속보] 검찰 "박근혜 피고인에 징역 30년, 벌금 1185억원을 선고해 달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27일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18대 대통령으로서 국정농단 최고 책임자였던 박근혜 피고인에게 징역 30년, 벌금 1185억원을 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와 삼성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피고인이 헌정질서를 유린해 국가권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시킨 점, 진지한 반성과 사과할 의지가 없다는 점, 최서원과 취득한 이득액이 수백억대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해 준엄한 사법부 재판 통해 비극적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아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같은 재판부는 13개 혐의로 박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기소된 최순실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7/2018022701713.html
◈ 北김영철, 통일대교서 한국당 시위대 만나 ‘역주행 귀환’
김영철 등 北고위급대표단 2박3일 일정 마무리/ 통일대교 인근서 한국당 기습 시위대 만나 역주행/ 김성태 “들어올 땐 개구멍 나갈 땐 역주행”북한으로 돌아가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7일 오전 통일대교 부근에서 자유한국당 항의 시위대에 막혀 임진각관광지 일방통행길을 역주행했다.
김 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숙소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을 빠져나와 강변북로를 타고 자유로로 진입했다. 이후 임진각관광지까지 정주행했지만 기습 시위를 하던 자유한국당 시위대를 만나 임진각관광지에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해 통일대교를 넘어갔다. 고위급대표단은 오전 11시 55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CIQ를 출발해 5분 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강변북로로 들어서는 다른 차량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고위급대표단 차량은 임진강역 근처에 있는 마장육교에서 갑자기 마정교차로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우회해 임진각관광지로 향했다. 여기서부터 역주행이 시작됐다. 경찰은 하행선만 갈 수 있는 2차로의 이 도로를 통제하고, 북한 대표단은 2차로를 역주행해서 갈 수 있도록 했다.
한국당은 통일대교 남단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은 사죄하고 돌아가라’는 구호를, 전진교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사도로, 김영철은 안 된다’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 참여한 김 원내대표는 “들어올 땐 개구멍으로 들어오더니, 나갈 땐 역주행해서 나간다”고 비난했다.
한국당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범인 김영철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이 땅을 밟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치욕스러운 마당에 단 한마디 사죄 없이 돌려보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또 “천안함 사과 없는 김영철의 방한, 핵 폐기 전제 없는 남북회담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김여정, 김영남, 김영철을 극진히 대접한 것 말고는 아무런 성과도 없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에 대해서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7/2018022701171.html
◈ [사설] 황당무계 反核 교재로 아이들 세뇌시키는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이 엉터리 거짓으로 원자력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려는 탈핵 보조 교재를 관내 학교들에 배포해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엉터리 교재를 감수한 사람 중 하나가 정부의 탈원전 공약을 만들었다는 김익중 동국대 의대(미생물학 전공) 교수다. 그는 작년 7월 고교생 강의에서 "일본의 백내장·협심증·뇌출혈·폐암 환자가 후쿠시마 사고 후 200~300% 늘었다. 300년간 북태평양산 수산물은 먹지 말라"고 말했던 사람이다. 교육청이 이런 사람들을 동원해 만든 교재를 갖고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친(親)전교조 성향의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삼성그룹 후원의 취약 계층 방학 캠프에 학생들을 참여시키지 말라고 하거나, 페이스북에서 '삼성전자에는 학생을 취직시키지 말라고 특성화고에 지시해놨다'고 공공연하게 밝혔던 사람이다. 이렇게 비교육적이고 균형을 잃은 사람이 지역 교육의 책임자라고 한다. 대한민국 교육계의 불행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6/2018022602740.html
◈ [사설] '정의 구현' '인권' 내걸고 뒤로는 성폭력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한모 신부가 2011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여신도를 성폭행하려던 일이 뒤늦게 드러나 지난주 정직(停職) 처분을 받았다. 한 신부는 고(故) 이태석 신부가 활동했던 남수단에 파견돼 4년간 선교 활동을 하면서 이태석 신부를 다룬 TV 다큐 '울지마 톤즈'에도 출연해 유명해졌다. 피해 여신도가 지난주 TV에 나와 한 신부의 성폭행 시도를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한 신부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으로 평택 쌍용자동차 사태부터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과 한상균 전 민노총위원장 석방 요구 기자회견까지 시국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고 한다. 성직자가 봉사 활동 하러 온 여신도를 성폭행하려고 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 사람이 '정의 구현'을 내걸고 있었다니 참으로 가증스럽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6/2018022602738.html
◈ "시사만화가 박재동, 주례 부탁하러 온 후배 작가 성추행"
시사만화가 박재동(66)씨가 주례 부탁하러 온 후배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웹툰 작가 이태경씨는 SBS 8뉴스를 통해 “2011년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박재동 화백을 만난 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가는 "박재동 화백이 반갑다면서 제 허벅지를 쓰다듬고 치마 아래로 손을 넣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1988년부터 8년간 한겨레신문에서 시사만평을 연재하면서 ‘시사만화계 거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형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인 '오디세이학교' 명예교장직도 맡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6/2018022602701.html
한걸레신문답게 이런 사람의 만화를 연재하며 진보라고 폼 쟀구나. 진보는 어떤 부류의 패거리인가했더니 성추행 패거리들이구나. 대학교 운동권의 수법이 미팅 가서 여학생들을 집단 성폭행하여 입을 못열게 한다는 소문도 그럴싸하게 나돌아 다니는데 과연 진실일까? 운동권도 미투운동에 동참하시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