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뉴스모자이크

[스크랩] ◆ 오늘의 세상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modory 2018. 5. 18. 06:58


 오늘의 세상 2018518일 금요일

좌파와 종북 그들만의 자니치가 열리는 날이다. 광주 폭동이야? 민주화 운동이냐? 두개가 다

정답일 것이다. 빛과 그늘은 반대이며 앞과 뒤도 반대이며 완전히 다르다. 어디서 보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本紙에 보낸 편지 (A4용지 9장 분량)] 드루킹 옥중편지 "김경수에 속았다"
", 댓글조작 시연 직접 봐내가 허락해달라 하자 고개 끄덕여
매일 댓글조작 목록 보고받고 확인, 베스트 안되면 왜냐고 되물어
김경수측, 오사카 총영사 줄 것처럼 끌며 7개월간 나를 농락했다"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옥중에서 17일 변호인을 통해 본지에 편지를 보내왔다. A4 용지 9, 7000자 분량이다. 그는 글에서 "201610월 파주의 제 사무실로 찾아온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에게 '매크로(댓글 조작 프로그램)'를 직접 보여줬다""(댓글 작업을) 허락해 달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고 했다. 김 전 의원 승인을 받고 댓글 조작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댓글 작업 프로그램을 시연하자 김 전 의원이 "뭘 이런 걸 보여주고 그러나, 그냥 알아서 하지"라고 했다며 "(김 전 의원이) 흔적만은 남기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했다. 이는 김 전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김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한 것과 배치된다. 하지만 드루킹은 "여러 명이 목격하였으므로 발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8/2018051800239.html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지고 있다.

[사설] '최악' '최저' 심각한 수준으로 다가가는 경제지표들

4월 취업자 증가 폭이 작년 4월보다 12만여명 늘어나는 데 그쳐 3개월 연속으로 '1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8년여 만의 최악 실적이다. 정부 목표치이자 고용 안정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30만명 선에 크게 못 미쳤다. 그나마 선방하던 제조업 일자리마저 11개월 만에 7만명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반면 국민 세금으로 억지로 만든 일자리가 대부분인 공공·국방·사회복지·보건 분야는 22만명의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일자리를 빼면 사실상 취업자가 감소했다는 뜻이다. 얼마 전엔 3월 제조업 가동률(70.3%)9년 만의 최저로 내려갔다는 발표가 있었다. 세계 금융 위기 때와 같다. 세계경제가 호황을 맞았는데 우리만 이러고 있다.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기획재정부는 일시적 요인이 크다며 "다음 달부터는 나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하 중략-
청와대는 4월 고용 통계가 나오기 전날까지도 제조업 일자리가 줄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는 없다"고 했다. 바로 다음 날 제조업 취업자마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굳이 통계를 볼 필요도 없다. 고용 현장에선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직원을 줄이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 세계가 유례없는 일자리 호황을 누리는데 우리만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좋은 정책은 밀고 가고 잘못된 정책은 고치면 된다. 그게 이렇게도 어려운가.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6/2018051603524.html

경제가 이런 상황인데도 문재인은 경제가 더디게 간다고 한다. 더디게 가는 게 아니라 뒷걸음질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이다. 상황인식 거꾸로 보고 있는 지도자가 지도자라 할 수 있나?

리선권 "엄중사태 해결전 과 마주앉기 어렵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7북남 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남북고위급회담 무산 책임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차후 북남관계의 방향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행동 여하에 달려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하 생략 -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7/2018051702901.html

 

[동서남북] 문재인의 '김정은', 태영호의 '김정은'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 의 비핵화 진정성 믿지만
태영호 공사는 '불가능' 판단중장기 과제 되면 대비책 있나
적지 않은 이들이 4·27 판문점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혼란을 느꼈다고 한다. 연기(演技)라 해도 김정은의 퍼포먼스는 그럴듯했다. '폭군(暴君)'에서 '정상국가 리더'로 변신하는 과정을 못 받아들이던 사람들도, ·북 회담이 가시화되자 심리적 저항선이 허물어지는 것 같다. "김정은이 정말 핵을 버리고 개혁·개방으로 가려나 보다"는 대화가 주변에서 늘었다.
·북 회담은 사실상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왔다. 그저께 북한의 "·(朝美) 수뇌회담 재고려" 발표도 싱가포르까지 가는 길을 끊어 놓을 만큼의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남북한과 미국이 이미 너무 많은 판돈을 걸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1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전해들었다. 당시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홍 대표가 남북 대화 과속(過速)과 한·미 동맹 균열을 우려하자, 문 대통령은 "미국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북한과 대화하지 말라고 하면 좋아하겠는가"라고 받아쳤다.
문 대통령은 "·북 회담에서 성과가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도 중간선거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이 북과 마주 앉겠다고 한 것은 큰 성과를 예상한 것"이란 말도 했다고 한다. 상당수 외교 전문가들은 "트럼프는 비핵화 국면을 2020년 미() 대선까지 끌고가 재선(再選)에도 활용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에게 "남북 대화에 무조건 제동만 걸면 지방선거에도 악영향일 것"이란 '충고'도 했다고 한다. 실제로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그 여파가 6·13 지방선거판을 덮쳤다. 문 대통령의 예상대로 돼 가고 있는 셈이다. 야권 관계자는 "청와대가 자신이 있으니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휘말린 후보의 사퇴도 막은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번 대화 국면은 제재를 못 견딘 김정은이 핵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문제는 김정은에게 정말 비핵화 진정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 외교·안보팀 인사들은 '그렇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그들은 김정은이 '선대(先代)의 비핵화' 유훈을 끌어들인 것을 "비핵화 터닝(turning)을 위한 내부용 메시지"로 해석했다. 북한이 '체제 보장' 외에 주한미군 등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달지 않은 것도 근거로 들었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지난달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TV 중계를 숨죽이고 지켜봤다고 한다. 최근 출간한 자신의 책에서 그는 북한이 과거 핵협상에서 상대를 어떻게 기만(欺瞞)했는지를 내부인(內部人) 시점에서 서술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은 정치범 수용소와 김씨 가문만 사용하는 '특수지역'을 수없이 갖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죽어도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각에서 대한민국 국력이 가져온 회담 성과를 김정은의 과감한 결단과 용단으로 돌리는 것에 마음 아팠다"고도 했다.
김정은이 품고 있는 '비핵화'의 윤곽은 다음 달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드러날 것이다. 회담 결과가 어떻게 포장되더라도 우리의 관심사는 '남한이 북한 핵을 이고 살아야 할 여지가 있느냐'는 것이다. 만약, 북한이 핵탄두 몇 개와 미국을 겨냥한 ICBM만 내놓고 나머지 비핵화 프로세스는 중장기 과제로 넘겨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슨 보완 장치를 요구해야 할까. 흙먼지가 가라앉으면 모든 것이 명확해지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그에 대한 준비는 돼 있는 것인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7/2018051703106.html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