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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9일 月(월) ☞ 오늘의 세상◆

modory 2020. 10. 19. 10:31

 20201019() 오늘의 세상

<선진사회만들기연대 칼럼, 2020-10-16>

나라가 흔들리는데 지도력이 안 보인다/ 류동길 (숭실대 명예교수)

국민은 불안하다. 생활에 위협을 받으며 희망을 잃고 있다. 코로나사태가 극복된다고 해도 경제가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이 꺼져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밀어붙인 부동산정책은 전세난민을 양산시키고 전세대란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기업은 쓰러질 지경인데 공정을 앞세운 기업규제3법을 통과시키려한다. 명분이야 어떻든 뛰어야 할 기업의 발목을 잡을 게 뻔하다. 노동의 유연성이 절실한데 노동법은 손댈 생각조차 않는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말의 성찬에 불과하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고 했던 말은 어느새 슬그머니 사라지고 이제는 종전선언을 외친다. 종전선언으로 비핵화를 촉진한다는 건 꼬리로 몸통을 흔들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는 착각이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공방을 지켜보는 국민은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는 말의 참뜻이 어떤 것인지를 짐작한다. 진실을 밝히는 건 간단한 산수풀이보다 쉬운 일일 텐데 무슨 진실공방인가. 진실을 말한 당직사병은 거짓말을 한 범죄자로 매도당하기도 했다. 추장관은 보좌관에게 군 관계자의 전화번호를 전달한 건 기억이 안 난 것이지 거짓말 한 건 아니며 지시한 건 더더욱 아니라고 했다. ‘밥상 차려놓았다고 했지 밥 먹으라고 한 건 아니라는 것과 같은 논리다. 1972년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으로 미국 닉슨 대통령은 권자에서 내려와야 했다. 당시 미국여론은 도청사실 그 자체보다도 그걸 감추려고 거짓말을 한 것을 용서하지 않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거짓말과 억지 주장을 하고 그걸 두둔하는 사회, 진영논리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달라지는 병든 사회가 돼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남한 전역을 타격할 신무기 등 신형 전략무기를 대거 공개하며 미국과 한국을 압박했다. 정부와 여권 지도부는 사랑하는 남녘동포들이라는 김정은의 영혼 없는 한 줄 수사(修辭)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를 위협하는 무기에는 눈감았다. 달은 보지 않고 달을 가리키는 손만 보고 있다. 북한은 우리 공무원이 총살한 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미안하다는 김정은의 통지문을 보냈다. 여권은 "이런 사과는 일찍이 없었다"고 평가한다. 또한 김정은을 계몽군주같다고 하고 있으니 말문이 막힌다. 세계역사 어디에 그런 계몽군주가 있던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건 엄연한 현실이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대비태세를 갖추는 건 당연하다. 세계 어느 역사에 적의 선의에 기대하고 평화를 지킨 군과 국민이 있던가. 19405월 전시내각의 수상을 맡은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서둘러 조각을 마치고 나치 독일 군대에 맞서기 위해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다만 피와 노력과 눈물과 땀뿐이라며 어떠한 공포도 두려워하지 않는 승리를 위해 단결된 힘으로 우리 다 함께 전진하자는 역사적인 연설을 하고 국민을 단결시켰다.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한미동맹이 삐걱거리고 있는 터에 이수혁 주미 대사는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며 한·미 동맹의 신뢰를 깎아먹는 발언을 했다. 대미 외교의 중요성을 망각하지 않고서야 그런 망발을 할 수 없다. 방탄소년단(BTS)밴 플리트상을 받으면서 올해가 한국전쟁 70주년, ·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막무가내로 시비를 건다. 더욱 가관인 것은 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자는 중국의 자부심을 건들면 안 된다고 한다. 수상소감에 중국은 언급되지도 않았는데도 그런 반응이다.

 

나라가 통째로 흔들리는 위기다.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 권력형 비리 냄새가 풀풀 난다. 위기가 일상화되면 위기라는 사실 자체를 잊기 쉽다. 우리가 경계해야할 게 바로 이런 점이다. 지금은 평화를 노래하고 종전선언에 집착할 때가 아니다. 경제와 외교, 안보를 제대로 챙기는 지도력을 보일 때다. 국민을 단결시키려면 법 바로 세우고 진영논리를 버려야한다. 이게 대통령과 집권세력이 떠맡아야할 역사적 책무이고 그걸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다.

 

1019 조선일보 팔면봉

저지에 國監 못 간 피살 공무원 울분, 웜비어 부모가 위로. 국민 보살필 우리 지도자는 어디에 계신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수사 검사는 좌천, ·여권 로비 라임 수사 검사는 감찰. "정권 수사 말라"는 거지요.
무함마드 만평 보여준 프랑스 교사, 길거리서 목 잘려 被殺. 선진국서 종교 갈등이 빚은 문명적 사건.

반대로 국감 못나간 피살 공무원 형 북한보다 대한민국만행이 더 끔찍/ 김정환 기자 김은중 기자

가 주최한 '국민국감' 행사 참석 국가 직무유기, 어디에 호소하나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는 18일 청와대를 향해 "북한의 만행보다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나는 만행이 더 끔찍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2학년 조카의 절절한 외침이 부끄럽지도 않으신지, 만약 당신의 자식들이 동생들이 그랬다면 그런 짓거리 했을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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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chosun.com/O5JAF2FU35AVNEYCMOYLHOAMFQ/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원인 규명을 보자고 뒤로 꽁무니를 빼는 대통령이란 작자는 대통령 자격도 능력도 없다. 이런 자를 호위한다고 나서고 있는 민주당들 이게 북한 김정은 행태나 노동당 행태와 무엇이 다른지 문재인은 대답해라.

 

정은경 국민 편해진만큼, 우리 질병청은 더 불편해져야/ 정석우 기자

백신 전까지 어느 것도 안심못해
지난 1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직원들에게 "국민이 편해진 만큼 우리는 더 불편해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11일은 정부가 2단계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기로 발표한 날이다.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언제 다시 고개를 들지 모르는 상황에서 접촉자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 당국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이다.이하 생략 원문보기

출처: https://www.chosun.com/RXAHJXNRYJHFPL3ZD7AWQ7QK3E/

국민이 편해졌다고? 이거 제 정신으로 하는 말일까? 국민들 손발 묶고 입 틀어 막고 편해졌다니 이게 김정은이 하수인들이나 하는 소리가 아닌가?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136] 여름 이후 / 장석남 시인·한양여대 교수

여름 이후
남아 있는 생이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서받고 싶은 일들이 하나둘 떠오르고
뱉어내는 말보다 주워 삼키는 말들이 많아졌다

삶이 낡았다는 생각이 들자 내 몸에 새겨진 흉터가
몇 개인지 세어보는 일이 잦아졌다
반성할 기억의 목록이었다

뼈에 든 바람이 웅웅거리는 소리가 두려웠고
계절이 몇 차례 지나도록 아직 이겨내지 못했다

사소한 서러움 같은 것이 자꾸 눈에 밟히지만
아무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했다

바싹 여윈
등뼈가 아름다웠던 사랑이 떠난
여름 이후 이종형(1956~ )
이하 생략 원문보기

출처:https://www.chosun.com/VTSJD7IFV5G45CZA7DAL7FEN34/

이제 정신이 들까? 모씨를 지지하며 지켜야한다고 앞장 섰던 문학인 1200여명. 글 쓰는 문인들은 적어도 양심과 정의 편에 서서 글을 써야한다. 아직 씨의 법정싸움은 계속되고 있지만 필자를 비롯해 앞장 선 문인들과 정론을 편다는 조선일보 편집담당자는 '여름이후' 이 시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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