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뉴스모자이크

◆2021년 01월 15일 金(금) 오늘의 세상◆

modory 2021. 1. 15. 17:00

 20210115() 오늘의 세상

386명 시청 중[박정훈 칼럼] 나라 안에선 제왕, 밖에 나가면 왕따/박정훈 논설실장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서 최대 의문점은 백신 미스터리다. 모든 선진국, 동남아 국가들까지 백신 조기 확보에 성공했는데 왜 우리는 늦었을까. 세금 낭비를 두려워 않는 문 정부가 백신 선구매엔 왜 그토록 인색했을까. 따져 묻는 야당 의원들에게 정세균 총리는 "(백신 확보한) 그 나라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다. "남의 나라 하는 게 뭐가 중요하냐"며 격하게 반응했다.

정 총리 말에 힌트가 담겨 있었다. 다른 나라 동향이 중요하지 않다니, 결국 이것 때문이었다. 문 정부는 바깥 돌아가는 상황에 눈감고 있었다. 백신 확보전이 다른 나라와의 '정부 간 경쟁'임을 몰랐던 모양이다. 한정된 백신 물량을 선점하려면 남보다 빨리, 더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미국·유럽이 총력전을 벌이고 이스라엘이 정보기관까지 동원한 것도 그 때문이다. 한국 정부만 손놓고 있었다. 늘 하던 습관대로 기업 팔을 비틀면 백신을 내줄 거라 착각했을지 모른다.

문 정권의 4년 국정은 '내강외약(內强外弱)'으로 요약될 만하다. 나라 안에선 제왕처럼 군림하면서, 바깥 세상과는 '왕따'처럼 따로 돌고 있다. 근로자 사망 때 사실상 과실이 없어도 CEO1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예다. 이 법을 강행한 정치권이 설명 못 하는 사실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런 법이 없다는 것이다. 유일하게 영국에 비슷한 규정이 있다 하지만, 영국도 법인에만 벌금형을 때릴 뿐이다. 구체적인 과실 유무와 무관하게 경영자 개인을, 그것도 징역형의 하한선까지 못 박아 처벌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산업사()에 남을 세계 최초의 입법례가 탄생했다.

다른 나라는 왜 '중대재해법'을 만들지 않을까. 엄중 처벌만으로 산업재해가 예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은 산업 안전 형량이 충분히 높은 나라다. 안전·보건·환경 규정 미준수나 사고를 이유로 사업주를 처벌하는 법률이 63, 벌칙 규정은 2555개에 달한다. 24세 비정규직 김용균씨 사고를 계기로 산업안전법 처벌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김용균법' 시행 후에도 안전사고는 줄지 않았다. 현장에서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센 처벌을 때리고 강력한 규정을 만들어도 일선 현장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소용이 없다. 경영자를 감옥 보낸다고 해결될 일이었다면 그런 법은 이미 글로벌 표준이 돼있었을 것이다.

문 정부 국정은 전 세계와 따로 가는 '우리 식대로'가 특징이다. '소득 주도 성장'은 문 정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초유의 실험이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경제학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할 판이다. '마차가 말을 끄는' 기적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규제만 퍼붓는 부동산 정책은 그 자체로도 세계적 화젯거리가 될 만하다. 공급 없이 집값 잡겠다는 정부는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려는 세금 만능주의, () 주도의 '큰 정부' 노선, 민간 아닌 공공 위주 일자리 정책 등등이 모두 글로벌 트렌드와 역주행한다.

모든 정부가 자국 기업이 경쟁에 이기도록 돕는 정책을 편다. 문 정부는 거꾸로다. 처절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기업들 뒤에서 정부가 태클을 걸고 있다. 문 정부는 '기업 규제 3'으로 다른 나라엔 없거나 지나치게 과격한 경영권 공격 수단을 도입했다. 52시간 근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경직적이고 비탄력적인 구조로 설계했다. 정부가 앞장서 기업들을 외국 자본의 공격에 노출시키고, 저녁만 되면 연구소 불이 꺼지게 했다.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시키려 작정이라도 한 듯하다.

국내 정치에 관한 한 문 정권은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다. 정적(政敵)을 제거하고 권력기관을 사유화하고 대기업 군기를 잡고 선거에서 연전연승 했다. 그렇게 안에서 펄펄 나는 정권이 나라 밖에선 무능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이 정부가 저지른 일련의 외교 참사는 알려진 대로다. ·미 동맹에 금이 가고 우방국 관계가 파탄 났다. 대북 전단법이 미 의회 청문회에 오르고, 북 인권 문제로 국제 수모를 당하고 있다. 미 국무장관이 일본까지 오면서 한국은 패싱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중국·북한 비위를 맞췄는데 대통령은 중국 가서 '혼밥' 냉대를 당하고, 북한에서 "삶은 소대가리" 소리를 들었다. 국제회의가 열릴 때마다 각국 정상들 틈에서 외톨이로 겉도는 문 대통령 모습은 보기에도 안타까울 지경이다. 글로벌 흐름에서 고립돼가는 국정 운영을 상징하는 듯하다.

운동권의 두뇌엔 '자폐 DNA'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중국에 문화혁명 피바람이 불어도, 소련이 붕괴해도 한사코 눈감던 이들이 정권 핵심부에 포진해있다. "남의 나라 하는 게 왜 중요하냐"는 말은 '우리 식대로' 노선을 실토한 것에 다름 아니다. 밖을 보지 않는 운동권 정권의 자폐적 세계관이 국가 진로를 역주행시키고 대한민국을 고립으로 몰아넣고 있다.

0115() 조선일보 팔면봉

임종석, 감사원장에게 "집 지키라 했는데 주인 행세" 앞으로 공무원은 일 말고 권력의 집만 지켜야 할 듯.

법원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한 '박원순 성추행'. 사실은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라도 올라오는 법.

트럼프, 탄핵소추안 통과됐는데도 도와줄 참모 없고 후원 끊겨 孤立無援. 4년 분열 정치의 쓸쓸한 퇴장.

 

최재형(감사원장), 집 지키라 했더니 주인 행세/노석조 기자

임종석, 원전 감사 착수하자 윤석열 이어 또 도넘어
야당 뭘 숨기려고정권 레임덕 가속화시킬 뿐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1/15/6565N7JUXZHHHP6S33G6NAL2XE/

 

트럼프 탄핵안 가결의회는 '막사' 됐다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하원 두번째232:197로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3(현지 시각) 연방 하원에서 가결됐다. 미 역사상 대통령 임기 중 탄핵안이 하원에서 두 번 통과된 것은 트럼프가 처음이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2021/01/15/TIN52P3IBRDRJLX35OCOL7C5LQ/

 

[팩트 체크] 원전서 유출됐다는데전문가들이 말하는 진실/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삼중수소, 월성 옆 봉길선 기준(WHO식수 허용치)0.05%갑상선암 원인 될수 없어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1/01/15/ZVN6FYHZAZHMFLLQT4KMZ6DEUU/

 

임종석 신호탄에일제히 정신나간 감사원/선정민 기자 노석조 기자

양이원영·송갑석·신영대 나서 권력남용, 정치적 감사쏟아내
임종석 부당개입, 도 넘었다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1/15/TLROOVOZERAB5I4W46DMMBFGAU/

 

윤건영, 손혜원 양정철 폭로지독한 외로움 겪을 형, 맘 아파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양정철 전 민주연구장 위원을 언급하며 형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0115/104935739/2#replyLayer

문패거리들의 화법을 보면 완전 전라도 조폭들이 쓰는 화법이다. 친하고 나이 많으면 무조건 형이다. 국정을 운영하는 패거리들이 이런 사고 속에 물이 들어 있으니 조폭이나 뭐가 다른가?

 

박원순 성추행 틀림없는 사실"… 법원이 인정했다/권순완 기자

국가기관 첫 공식 판단아무것도 못 밝힌 경찰 부실수사 도마에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1/15/QX7ZQ4IEMVH4DKEDMPQ25BCV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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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훈 칼럼] 나라 안에선 제왕, 밖에 나가면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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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상교, 효연에 재반박 버닝썬 마약 여배우 못 본 척, 승리랑 친하잖나

5 [단독] 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에 박영선 대신 김동연 나올듯

6 [영상]김학의 일단 잡아라...출금 서류도 없이 출동한 법무부

7 서정희, 강남 한복판서 교통사고백미러 박살+경찰차 많이 놀라정신 바짝 차려야

8 데스매치 대이변.. 미스트롯2 시청률 29.8%올킬'

9 이규원, 김학의 사건 뺏어가려해사무실 문 잠그고 대치했다

10 이휘재안상태, 층간소음 논란...”이상한 사람 몬다추가 폭로까지

0115() 동아일보 주요뉴스 10 제목 클릭 기사를 볼 수 있음

임원 승진? 관심없어” 2030 ‘임포자빠르게 늘어난다

광화문역 인근-흑석동에 아파트 들어선다

양도세 놓고 정면충돌 중과 폐지” vs 홍남기 “6월부터 강화

윤건영, 손혜원 양정철 폭로지독한 외로움 겪을 형, 맘 아파

사면론 역풍이낙연 10%로 급락 이재명 23% 선두·윤석열 13%

대통령 국정지지율 38% 2주째 취임 후 최저치

제 강인함은 헌신적이셨던 한국인 할머니가 남긴 유산이죠

, 주도 다국적 대잠수함 훈련불참

, 열병식서 탄두 키운 새 SLBM 공개 바이든 의식? ICBM은 동원 안돼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0.5% 동결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여전

 

0115() daum 많이 본 뉴스 10 제목 클릭하면 기사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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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여우의 눈물

 

마지막 한 발

너무 아팠다

날아오는 사냥꾼의 화살을

스무발 이상 몸으로 막았지만

그건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사랑하는 내 새끼를 지킬 수 있었으니.

하지만 마지막 한발은

너무 아팠다. 가슴이 터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