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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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의 세상 그 노래-♬
★기가 꺾인 나라★
♤중앙일보 문창극 논설주간 글 중에서♤
◇ 지금 우리는 무너졌다. 적어도 북한에 대해서는 ....
북한이 남침하여 무너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장 해제를 해버렸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무기력해졌고 선진국으로 향하던 꿈은 접었다.
무장 해제해버린 남북 문제가 전부는 아니지만.....
중앙일보 문창극 논설 주간이 칼럼
'기가 꺾인 나라'의 남북 문제만 발췌해보면
- 정부 대표로 북한에 간 사람이 김정일을 못 만나
안달하다가 만나 주니 은덕을 입은 듯
감지덕지하는 모습을 보았는가.
우리 국민이 뭐가 못나서 남쪽 대표가 그런 비굴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 주는 쪽은 우리인데도 말이다.
국민의 자존심은 생각하지 않나. 지금의 집권세력이
나라 경제에 무슨 기여를 했다고 자기가 번 돈인 양
북한을 도와야 한다고 눈을 부라린다.
자기들만 동포애가 끓는 듯이 행동한다.
북한에 대해서는 동포애를 외치는 사람들이
왜 남쪽 동포에 대해서는 수구보수니, 기득권이니 하며
그렇게 못살게 구는지…. 북쪽 대표들이 내려왔을 때
단하에서는 '김정일 장군 만세'소리가 나오고 단상에서
북쪽 대표가 '북남 노동자가 함께 미군을 몰아내자'고 한다.
이곳이 평양인가, 서울인가. 북쪽 지지하는 사람은
가슴 펴고 활보하고, 남쪽에 애착이 있는 사람은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숨어서 소곤거릴 뿐이다.
경찰은 대한민국 현행법 위반자들을 보호해 주려고
비상이 걸렸고, 남쪽을 지키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과거 독재정권 때와 똑같이 미행하고 감시했다.
남북 협력이니 공존이니 말하지만 솔직히 이미 남쪽은
북에 대해 기가 꺾였다. 이게 건강한 나라인가.-
▲ 지금 한국은 가장 불행한 시대이다.
* 파랑새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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