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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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의 세상 그 노래-♬
★노무현씨 무리중에 이기명씨★
♤북한을 욕하던 라디오 드라마 작가가...♤
◇“땅덩어리 변함없되 허리는 동강나고…
어찌타 북녘 땅은 핏빛으로 물들었나.”
1964년 4월부터 30년 동안 매일 낮 12시 55분부터
5분간 KBS 제1라디오 전파를 탔던 ‘김삿갓 북한 방랑기’는
라디오시대의 대표적 반공 드라마였다.
‘눈물 젖은 두만강’ 곡조를 시그널 뮤직으로
사용한 이 드라마는 북한 지도부의 비정(秕政)을 질책하고
주민들의 참상을 안타까워하는 김삿갓의 활약상을 전했던
인기 라디오 드라마였다.
남한의 김삿갓북한방랑기가 성공을 거두자 북한은
1966년 홍길동 남조선방랑기를 만들어 대응했다.
이 드라마는 중앙정보부가 대북 심리전 차원에서 기획했고
작가는 이기명 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이었다.
그가 최근 3박 4일간 평양을 다녀와 “북한 사람들의 당당하고
밝은 표정과 유연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북한을 ‘사람이 살 수 없는 세상’으로 그렸던 것이
몹시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부가 자료를
직접 공급했고, 20분 분량의 드라마 원고료를 회당 1500원씩
받던 시절에 5분짜리인데도 그 두 배를 받았다”
털어놓았다는데 인간이 이렇게 변질이 되어도 될까?
▲▲ 지금 한국은 가장 불행한 시대이다.
* 파랑새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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