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흥부와 놀부 죽은 그 이후

modory 2006. 4. 15. 19:44
    흥부와 놀부 죽은 그 이후 드디어 흥부내외와 놀부내외가 염라대왕앞에 섰다. 염라대왕 "흥부, 놀부는 듣거라. 너희들 앞에 똥통과 꿀통이 있는데 어느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 "(잽싸게 먼저) 저는 꿀통에 들어 가고 싶읍니다." 염라대왕 "그래? 허는 수 없군,그러면 놀부는 꿀통에 그리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두 사람은 염라대왕이 하라는대로 했다. 염라대왕 "너희 두 형제는 서로 마주 서거라.그리고 서로 상대의 몸을 핥아라." 놀부는 죽을 상이 되고 말았다. 한참후 염라대왕 "흥부아내와 놀부아내는 각자 어느통에 들어 갔다 나오겠는가?" 놀부아내는 놀부를 쳐다보자 놀부는 똥통에 들어가라는 눈짓을 했다. 놀부아내 "저는 똥통에 들어가고 싶어요." 염라대왕 "오!! 그러냐? 허는 수 없지. 놀부아내는 똥통에 그리고 흥부아내는 꿀통에 들어 갔다 나오너라. 두 여인은 염라대왕이 하라는 대로 했다. 염라대왕 "지금 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거라. 그리고 각자 부부애로써 자기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 놀부 드디어 기절하고 말았다.^^*

^^* 東雲◐0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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