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다녀와서....

베트남을 다녀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약 4시간 걸리는 하롱베이는 너무나 아름다운 해안이었다. 우리나라 다도해도 아름답지만 하롱베이는 더 아름다웠지만 아직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선상에서 이동 상점을 하고 배위에 아이는 이렇게 놀고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지금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다. 공산화 된 베트남!!

자유민주주의였던 사이공은 호치민시로 바뀌었다. 그리고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과 구원을 풀고 오히려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배우며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나라를 잠시 돌아보면서 조국의 현실을 생각했다. 우리는 새마을 운동으로 잘 살게 한 박정희 대통령을 악의 화신인양 몰아부치고 북한에다 퍼다주며 경제를 피폐하게 하고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 민족끼리 라는 구호에 반미를 외치고 있다.

 

우리끼리 통일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북으로의 통일을 원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베트남에 하노이가 수도가 되고 월남의 사이공은 호치민으로 바뀌듯 평양이 수도가 되고 서울은 김일성 아니면 김정일이란 이름으로 변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었다. 지금 남한에서 정권 잡은 인간들이 하는 행태를 보아 그러고도 남을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