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무현씨 "대통령이 후회하면 안 된다고 한다...힘들었다" |
노무현씨는 8월 31일 밤 KBS 특별회견을 했다. 그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질문의 핵심은 말하지 않고 변죽만 울리며 남에게 핑개를 대고, 궤변에
유들유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것"이라며 "노태우 대통령 정부가 세운 계획으로, 한나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또 94년 김영삼 대통령 시절,
그 정부가 평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하면서 '2000년경까지 전시 작전통제권까지 환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명백하게 세웠던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을 비난했다.
전시 작전 통제권을 옛 국방부 장관과 장성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그는 아직도 알지 못하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자주 국가, 국민적 자존심'을 내세워 인기에 영합하려고 하는 인상이 강하였다.
반대의 근본 원인은 그의 국가 안보관이다. 그는 스스로 좌파 자유주의라며 북한을 감싸고 북한에 끌려다니는 듯한 인상을 주며 퍼다주기에 일관하고 있어 그는 국가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는데 전작통마져 가져 오겠다니 국가 안보가 위태로와 반대하는 것이다.
그전 대통령들이 계획했다고 하지만 노태우나 김영삼 대통령은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철저히 국가를 보위하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고 또 국민들이 믿었기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김대중이나 노무현씨는 북한에 끌려 다니며 변하지 않는 북한을
너무 믿고 있기에 위태롭다는 것이다. 왜 이것을 알지 못하는가?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궤변이었다. 낙하산 인사는 개방 인사이기에
다른데서 오는 것은 다 낙하산이다. 장관도 낙하산이고 대통령도
낙하산이라고 하며 행정학 개론에도 나온다고 했다. 그리고 코드 맞는
자기 주변 사람을 스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변했다.
자기 주변 사람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더라도 인사에 대통령을 낙하산으로 보는 기본 시각부터 문제다.
대통령은 절대 인사문제가 아니다. 국민이 뽑아주었기에 국민이 대통령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해놓고 낙하산 인사 범주에 넣고 당연하다고 강변했다.
그리고 자기 코드와 맞다고 그는 결격 사유가 있어도 이 자리에 앉혔다가 저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재목도 되지 않는 어린 나무를 속성 재배를 하여 옮겨 심어 놓듯 인사를 해놓고 잘 했다고 우겼다.
더 한심한 것은 대통령으로서 지난 3년반의 소회에 대해서는 "후회는
안 하기로 하고..힘들었습니다"고 말했다.
대통령 자리 앉아서 즐기며 국가 경영은 뒤전이었고 국민들 싸움
부쳐놓고 즐겼는데 후회 할 것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일을 많이 벌렸다고 했는데 무슨 일을 벌렸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가 벌린 일이라고는 과거 파헤쳐 국민들 분열, 분파 시킨 일
이외 무엇이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
이런 방송을 해야 하는 공영 방송이 불쌍하다. 국민들에게 욕만 먹는
대통령에게 변명의 자리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공영 방송은
불쌍하지만 그 사장은 모시기 어려운 대통령 모셔 한 건하여 즐겁고
노조가 죽어라 반대하는 연임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웃고 있을 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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