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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퍼다주지 못해 안달하는 것 같은 대한민국 기관들

modory 2006. 10. 25. 10:20
북한에 방송 대가로 최소 1575만달러 줘
2000년 이후… KBS 102억원 최다 -  국감자료에 따르면, KBS는 현금 66억8000만원과 현물 35억7900만원어치 등 102억5900만원을 북한에 줬고, SBS는 12억3800만원, MBC는 11억5400만원을 각각 전달.

국내 TV방송 3사와 방송위원회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지금까지 북한에서 진행한 공연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대가로 현금 77억원과 방송장비 등 현물 80억4700만원어치 등 최소한 157억4700만원(1575만달러·이하 현재 환율 기준)을 지급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방송사들과 방송위가 한나라당 정종복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KBS는 현금 66억8000만원과 현물 35억7900만원어치 등 102억5900만원을 북한에 줬고, SBS는 12억3800만원, MBC는 11억54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방송위는 편집, 송출장비와 방송중계차량 등 현물만 30억9600만원어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금액은 각 사가 정 의원측에 공개한 금액이며, 이 밖에 공개하지 않은 추가지원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에서 방송제작을 위해 지출한 자체 사업비는 KBS 75억3900만원, MBC 20억7900만원, SBS 17억원, 방송위 15억4623만원 등으로, 이 금액과 대북 현금·현물 지원을 합치면 모두 286억1123만원(2861만달러)에 이른다.

 

KBS의 경우 2005년부터 드라마 ‘사육신’ 제작을 위해 북측에 현금 5억원과 현물 5억5000만원 상당, 2004년 ‘고구려는 살아 있다’를 위해 현금 3억원과 현물 2억원 상당, 2003년 8·15 특집 ‘평양 노래자랑’ 때는 현금 1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MBC는 2002년 이미자, 윤도현 평양공연 2차례를 위해 현금 3억2000만원과 TV 5000대(7억3400만원 상당)를, SBS는 2005년 조용필 평양공연 때 현금 7억원과 페인트 등 현물 2억원 상당을 각각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