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애견센터에서

modory 2007. 3. 18. 14:12



 ★ 애견 센터에서 ★

◎부잣집에서 온 개◎


개를 사 간 사람이 애견센터에 항의를 했다.
손님 : "여보시오. 아! 도둑 잘 지키는 명견이라 팔았지요?"
주인 :"그렇지요. 우리는 족보 있는 명견만 취급합니다."
손님 : "도둑이 들어와 물건을 훔쳐가도 짖지도 않는 개가
        무슨 명견이오? 순 똥개를  팔아놓고는...."
주인 : "얼마나 도둑을 맞았나요?"
손님 : "현금 백만원을 책상위에 두었는데 그걸..."
주인 : "손님!! 그 개는 부잣 집에서 살던 놈이라 백만원
        정도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 놈입니다.

◎ 충성심 강한 놈 ◎


손님 : "아주 충성심이 많아 주인을 잘 따르는 세파드를 사러
       왔는데요."
주인 : "저기 귀가 뾰죽한 저 놈이 충성심 하나는 대단한 놈입니다."
손님 : "그걸 어떻게 믿어요."
주인 : "틀림없습니다. 저 놈은 팔았는데 나를 찾아 온 것이 벌써 
        다섯 번이나 됩니다."

^^* 東雲20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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