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웃음이 묻어나는 글

식장에서

modory 2007. 3. 22. 11:33


 ★식장에서★

◎조폭 장례식장 ◎

한 조폭이 죽었다. 목사가 와서 영결 기도를 했다.

"주여!! 간절히 간구하오니 고인을 천국으로 인도하소서. 고인은 평생을 근면 성실하게 살면서 남을 돕는데 앞장 서고 정직하게 살다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이때 갑자기 미망인이 아들에게

"얘야!! 얼른 가서 관속에 누워 있는 사람이 정말 네 아버지인지 확인 해 보고 오렴."

◎**군민 체육대회장◎

**군민 체육 대회에서 군수가 대회사를 했다.

"존경하는 도지사내외분. 도의회의장내외분 그리고 군의회 의장과 지방법원지원장과 지방검찰청 지원장 그리고 경찰서장님, 농협 조합장, 우체국장께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오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체육회장닌과 관계관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추진위원회 회장과 그리고 ....또 다른 내빈을 거명하려고 쪽지를 보자

한 참석자가 수근거렸다.

"저럴 때는 북한이 참 좋을거야.딱 한마디 '동무들 반갑습니다.'로 끝낼 게 아닌가?"

^^* 東雲20070322

 

 

'♠시와 글 모음♠ > ♧웃음이 묻어나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날 밤에...  (0) 2007.05.05
잼있는 그림속에 사는 방법  (0) 2007.03.25
애견센터에서  (0) 2007.03.18
하나님의친척들  (0) 2007.03.17
황당한 남편들  (0)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