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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염치의 좌파들

modory 2008. 3. 22. 10:16
 

◐ 좌파들은 염치불구 양심도 없다 ◑

오늘 조선일보 사설에서는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이 4월 총선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비공개 신청한 것을 두고 사설을 썼다.

이 사설에 따르면 김삼웅씨는 1970~80년대 신민당·민한당·평민당 등에서 당보(黨報)를 만들다가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자 서울신문(당시 대한매일) 주필로 발탁됐던 인물이고 한 정당과 한 정치인의 머슴살이를 하다 마름으로 출세한 김씨가 2004년 독립운동의 정신적·물질적 유산을 총괄하는 독립기념관장이 되자 광복회원들은 독립운동가나 그 후손이 맡아온 독립기념관 개관(開館) 이래의 관행을 깨뜨린 인사라고 했다.

머슴살이 하다가 구케의원도 될 수 있고 사는 요령에 따라 출세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했고 그 부정한 나라에 구케의원이 되겠다는 몰염치이다.

이 사설에 따르면 김씨 코드의 정체는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통째로 부정하는 역사관(觀)이다. 그는 "2차 대전 후 민족반역세력이 주류가 된 나라는 한국과 남부 베트남뿐"이라고 했다. 그런 코드로 대한민국 역사를 읽으니 6·25전쟁은 "민족반역세력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통일보다 분단을 택했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헛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분단·독재·외세·전쟁 세력은 이 나라 지배집단으로 군림해 온갖 전횡(專橫)과 패덕(悖德)을 일삼아 왔고, 양심세력은 항상 패배하고 탄압받고 착취 대상이 됐다"는 그의 말을 들으면 "대한민국 역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역사"라던 전직 대통령이 왜 그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연임시켰는지 알 만하다.

그의 역사관을 뒤집어 보면
2차 대전 후 민족반역세력이 주류가 된 나라는 한국과 남부 베트남뿐"이니 한반도에 옳은 역사를 가진 집단은 북한이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사설은 시원스럽게 그를 이렇게 비판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렇게 부끄럽다던 그가 대한민국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보는 새 정권에서도 밥자리에 목을 매 독립기념관장 자리를 붙들고 놓지 않으려는 것은 비루하기 짝이 없다. 더구나 자기 입으로 '분단·독재·전쟁·외세 세력이 지배해 왔다'던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뒷전으로 공천 신청까지 했다니 얼굴이 두꺼워도 보통 두꺼운 것이 아니다. 몰래 공천을 신청한 것은 아마도 낙천되더라도 계속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눌러앉겠다는 양다리 걸치기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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