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의 KBS는 이제 떼거리밖에 쓸 게 없나
감사원은 시민단체들의 국민감사(國民監査) 청구를 받아들여 KBS의
경영 실태를 감사하기로 했는데 KBS는 특별감사를 받지 못하겠다며 행정심판을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KBS는 "시민단체들이 KBS 감사 이유로 든 부실경영, 인사권 남용, 편파 방송
주장은 대부분 허위"라고 말했다.
KBS는 정연주 사장이 부임하기 전만 해도 매년 수백 억원이 넘는 흑자를 냈다.
그러던 KBS가 정연주 사장 부임 다음해인 2004년 638억원의 적자를 냈다.
KBS는 2006·2007년에도 132억·310억원의 적자를 내며 아예
적자 체질로 돌아서 버렸다.
정 사장 취임 후 KBS가 이렇게 적자 행진을 계속하는 동안 SBS와 MBC는
흑자를 냈다. KBS는 올해는 439억원의 적자 예산까지 편성했다.
정 사장 재임 5년 동안 누적(累積) 적자가 1500억원이나 된다.
그러면서 적자가 난다며 끊임없이 시청료 인상 캠페인을 벌여 왔다.
이것만으로도 KBS는 감사원의 감사를 받아 마땅하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 KBS는 국민 시청료와 국민 세금으로 내보내는
전파에다 감사원의 감사가 정치적 표적 감사라는 떼거리 기사를 실어
매일 내보내고 있다. 정연주 사장 패거리에 점거(占據)당한 KBS를
국민의 힘으로 되찾아야 한다." 고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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