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이란....

modory 2008. 7. 11. 07:57
●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이란 단체 ●

사람이라고 모두 사람이 아니고 선생이라 하여 모두 선생은 아니다.
중(僧)이라 하여 모두 중이 아니고, 목사라고 하여 모두 목사이고 신부라고 
하여 모두 신부라는 성직자는 아니다.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은 신부들이 정의를 구현한다는 미명으로 모인 
단체이리라. 그러나 그들이 정의를 구현 한다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안 믿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신부라는 탈을 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좋지 않는 무리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처음에는 원주교구의 지학순이란 신부(?)가 유신을 반대한다며 일어났지만 그 
후 북한을 한번 다녀와서 활동이 시들해졌다.
 그이후 1987년 전두환 정권의 말기에 정국이 극도로 불안했을 때 6.29선언이 
나오고 대통령 직선제가 되자 전두환을 이어 받을 민정당 노태우 후보와 대통
령 병이 든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대통령을 해먹겠다고 나서서 결국 노태우
가 차점자보다 200만여표를 더 얻어 약 828만표로 당선되었다.
그러자 그 때 정의 구현 사제단 김승훈신부가 느닷없이 KBS가 개표 부정을 
저질렀다고 헛소리를 했다.
KBS가 개표하는 기관도 아니고 다만 선거관리위원에서 발표한 득표를 집계해 
발표하는 언론사인데 부정을 저질렀다며 떠들어대었다. 선거가 끝나고 정권이 
이양된 이후에 민주화 열풍을 믿고 기어이 KBS 현지 조사까지 했다. 
그러나 KBS에서 부정을 저지를 아무런 근거나 정황이 없자 말없이 돌아갔다.
그래놓고도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
죽을 때도 이 부분에 대해 참회한다는 말이 없었다. 과문한 탓인지 모르지
만...
그리고 그 이후 이 사제단 소속 일부 다른 신부들은 반미를 외치며 설쳤고
평양에 가서 죽은 김일성의 영생을 빌기도 했다.
지난 해 2007년에는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비리 폭로에 앞장을 섰다.
김용철은 누구인가?
삼성의 법률팀이었다. 회사의 법률팀은 회사 이익을 위해 좋게는 법망을 피하
도록 하고 나쁘게는 위법, 탈법을 선도하는 곳이다. 그리고 로비스트이다.
그런 인물이 회사의 비밀을 가져 나온 그 자체가 더 나쁘건만 그에 동조하여 
그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
결과야 어찌되었건 나쁜 짓을 한 사람을 두둔하고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정의
인지 모르지만 사회 통념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광우병 파동 때는 어떠했는가?
 촛불이 꺼져 가는데 다시 서울 시청 광장에서 미사를 올린다는 것이 정의인
가?
광우병 파동은 이미 결론이 났다. 미국 소는 광우병이 있을지 모르지만 먹으
면 뇌에 구멍이 송송나 죽는 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mbc PD수첩이 왜
곡 확대 재생산했는데 이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우파 정권인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한다니 mbc가 민영화를 막가 위해 호신책으로 만들어 
정부를 위협을 주자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여기 부화뇌동하여 사제단이 촛불 미사를 올렸다.
친북 반미 세력들이 우파 정권을 마구잡이로 흔들며 전경을 폭행하며 폭도로 
변했는데도 거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전경 즉 국가 공권력의 과잉진
압만 빌미로 삼아 다시 촛불을 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짓이다.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은 이제 양의 탈을 벗든지 아니면 성당 깊은 곳에서 
참회를 하면서 두 동강 난 남쪽 민족만이라도 하나되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것(양의 탈 벗기)도 저것(참회)도 못하겠다면 가부장적이고 왕권적인 조직
인 천주교에서 파문을 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