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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만평 엽기가족 노무현씨 일가

modory 2009. 5. 15. 08:57

世態 漫評 노무현 일가

◎엽기 가족들 - 노무현 일가들: 노무현씨는 가족 탓으로 돌려' ◎

2009.05.14 15:26 / 수정 : 2009.05.14 16:16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질을 해묵은 노무현씨가 박연차 연차 게이트’에 걸려 검찰 조사를 받은 후에 들리는 이야기는 코미디 중에서 최고 코미디이다. 인기 좋다는 개그콘서트도 따라 가기 힘든 이야기이다. 노무현씨는 곤란할 때마다 몰랐다며 부인과 아들 등 ‘가족 탓’으로 돌리고, 가족들은 그 아비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아버지는 “아무 것도 몰랐다”는 뜻으로 말했다는 것이다.(조선일보에서)

가족들이 아비의 허물을 덮는 것은 포괄적 뇌물죄는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만큼 당사자가 재임중에 금품수수 행위를 몰랐다면 사법적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는 것을 것을 알기에 가족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손 바닥으로 하늘이나 양심을 가릴 수 있을지 ....

또 하나 코믹한 이야기는 지난 2006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회갑 선물로 받은 1억원짜리 피아제 명품시계 2개다.이게 문제가 권양숙씨는 시계를 버렸다고 했고 노무현씨는 지난 달 말 검찰 소환조사 당시 “아내가 시계를 버렸는데 어디에 버렸는지는 잘 모른다. 집(권 여사)에 가서 물어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코미디 같은 이야기는 피아제 명품 시계가 그처럼 고가인지도 몰랐으며, 착용도 하지 않았고, 어떻게 처분됐는지도 모른다는 말이고 나중에 문제가 돼서 부인에게 물어보니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인데 변호사였던 그가 피아제 시계가 명품인 걸 몰랐다면 말이 되는가?

검찰 신문에 걸핏하면 “집에 물어봐야겠다”며 슬쩍 피하는 것은 잡법 수준이 아닌가? 그리고 마누라 외에 아들, 딸에게도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도 했다고 한다.

엽기 가족 노무현 일가는 딸 노정연씨까지 아버지를 감싸는 진술을 했다. 검찰 소환조사에서 노정연씨는 “2007년 미국 뉴저지에서 160만달러짜리 주택 구입 계약을 맺고 45만달러를 지불했으나, 박 전 회장 수사가 시작된 올 초에 작성한 계약서를 찢어 버렸다”고 했는데 이 사실도 어미와 오빠는 알았는데 아비는 알지 못했다면 이런 엽기 가족도 있을 것일까?

코미디라는 여론에 무현씨는 지난 달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고 말한다는 것이 부끄럽고 구차하지만, 결국 사실대로 가기로 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무엇이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했으니 대한민국이 5년동안 어떻게 바르게 성장 할 수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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