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누가 노무현씨를 자살로 내쳤던가?

modory 2009. 6. 7. 22:02

누가 노무현씨를 자살로 몰았는가?

이종걸,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
박주선, "친노들은 빨리 2선으로 물러나거나 은퇴해야 한다"
박지원, "민주당을 망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가"   
노무현씨가 박연차 게이트에 혐의가 있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노무현씨에 대해 이렇게 떠들었다.
그러던 인간들이 노무현씨 자살하고 추모객들이 생각보다 많아지자
이제와서 "이명박 사과하고 검찰총장, 법무장관 파면하라"고 
엉뚱한 소리를 내지르고 있다.
민주당은 노무현씨 자살전에 앞다투어 노무현씨와 인연을 끊으려 
애썼고 검찰의 칼날이 자기들에게 올까 봐 전전긍했던 무리들이었다.
노무현씨 자살  1달전에(4.27일)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KBS라디오에 나와 
노무현 전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해 "모든 범죄는 범죄 그 자체에 
대해서도 법과 제도에 의해 심판받아야 한다" 했고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노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를 
'생계형 범죄'라고 옹호한데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송영길의원!! 4월 8일 
송영길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돈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한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압박.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한강으로 투신한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의 자살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형을 옹호하고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한 만큼 정중한 사과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 최고위원회 회의때 "현재의 권력이든 과거의 권력이든 
성역없이 검찰권이 공정하게 행사되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같은날. 박주선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억수수)자백은 
성수대교가 무너진것 같은 느낌이다", "기왕에 검찰은 이 사건을 
한점 의혹없이, 성역없이 예외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해 국민에게 진상을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 라고 말했다.
노무현 자살  보름전(5월 7일)
이종걸 민주당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 
몇 천억 해 먹은 전두환, 노태우에 비해 적다는 게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지위에서 받은 것은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
김대중 대통령시절 문화부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은  2008년 9월 24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서
 "민주당을 망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은 표를 반토막 내서 한나라당에 바친꼴이다"
 라고 말했다.
이런 인간들이 노무현이 자살하자  "상주가 되어 ...그리고  
'노무현 정신계승' 운운하며 헛소리를 했다.
참으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심장에 털이 난 인간 무리들이 아닌가?.
노무현은 한나라당이나 신문에 흔들릴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왜 자살을 했는가? 그것은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 
배반에 대한 분노였다.
 '함께했던 동지들의' 배신으로  노무현씨는 등에 꽂힌 비수를 보았을 
 것이다.
 믿었던 형님도 뇌물받고, 부인도 뇌물받고, 아들에 딸까지......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해한다고...억지에, 뒤집어 씌우기에
 이제 국민들은 신물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