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 모음♠/♧글속 그림. 그림속에 글

가던 길 멈추고...원포가 보내 준 글

modory 2009. 9. 6. 22:12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
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
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했을까...




낡은 지갑을 펼치면
반듯한 명함 하나 없고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세울 이름도 없는 아쉬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