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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박은 대못 뽑는 게 국민과의 약속이다

modory 2010. 2. 5. 09:36

 ◆노무현의 대못을 뽑는게 약속을 지키는 일◆

2010.02.05 정 총리+친이 “신안이 껍데기가 아니라 원안이 껍데기”

정운찬 국무총리(왼쪽)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양승조 민주당 의원(충남 천안갑)의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세종시 신안에 반대하는 양 의원은 21일째 삭발 단식 중이어서 휠체어에 앉은 채 질문을 했다.양 의원이 “매향노 총리, 세종시 총대 총리”라고 추궁하자 정 총리는 “마음이 아프다. 단식을 빨리 거두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질의 뒤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양 의원은 단식을 계속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에 따르면 2010년 2월 4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친이+정운찬 총리’와 ‘친박+야당’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그리고 특히 정 총리는 “세종시 원안은 껍데기”라고 주장하며 원안을 고수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공세를 폈다고 보도를 했다.

정 총리의 국회 주장은 이렇게 요약된다.

1)“국민 다수는 세종시 신안을 지지하는데 국회 의원 다수가 원안을 고수하는 것은 의원들이 국민의 뜻보다 자기가 속한 정당, 자기가 속한 ‘계파 보스’의 입장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1) “충청도민들은 세종시 신안이 더 좋은 걸로 알고 있지만 정치인들이 가서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도민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 “유권자로부터 표를 얻겠다는 정치적 복선을 깔고 결정한 것을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1)“세종시 신안이 껍데기가 아니라 원안이 껍데기”주장했다.

그리고 한나라당 친이계 김용태 의원도 “2004년 총선 당시 박근혜 대표는 충청도 유세 때마다 ‘행정 수도 이전은 아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약속했지만 그해 6월 박 대표는 ‘행정수도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책임이 컸다’며 말을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도분할론은 그 어떤 가치도 철학도 없는 정치적 야합의 소산일 뿐”이라며 "누가 누구에게 신뢰를 얘기할 수 있단 말이냐. 남을 비판하기 위해선 자신도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김 의원은 "수도분할론은 그 어떤 가치도 철학도 없는 정치적 야합의 소산일 뿐”이라고 했다는데 맞는 말이며 자살한 노무현이 세종시 대못을 박을 때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씨가 야합한 것이 아닌가?  그는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사죄하고 한나라당에 있든지 아니면 야합이 소신이라면 한나라당을 떠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