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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즐겁게 성당에 다니게 해주시오

modory 2010. 5. 22. 06:22


◐ 4대강 문제는 정치판에 맡기고 성당에 즐겁게 다니게 해주시오◑

 2010.05.19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단식 촛불 기도회가 2010년 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명동성당 앞 들머리계단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주최로 열렸다고 한다. 기도회에는 사제단 전종훈 대표신부, 김인국 신부, 문정현 신부, 문규현 신부 등 천주교 사제 20여명과 신도 20여명이 참석했다는 것이다.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17일부터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단식 기도회에 들어갔다. 사제단은“4대강 사업을 중단시킬 때까지 기도회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정녕 정의로운 단체인가? 그들을 정의로운 단체라고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나는 천주교를 믿는 신자이지만 정의로운 사제단이라 믿지 않는다. 그들이 내세운 많은 주장들이 정의라지만  믿을 수 없다. 정의를 앞 세운 몇몇 사실들이 정의가 아니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2008년 7월 5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5일 오후 3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를 올렸다. 광우병 파동은 2010년 지금 진실이 아니였음이 밝혀졌지만 시국 미사를 올렸던 사제단들은 시국을 혼란에 빠뜨려 놓고도 사과 한마디 없고 반성 하는 미사 한번 없다. 이게 하느님의 가르침인가? (광우병 파동 때도 그들은 시국 미사를 올렸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광우병 ☞ )

그들은 결코 정의로운 단체가 아니다.  트러블 메이커들이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더욱이 문정현 문규현 두 신부를 비롯한 일부 신부는 친북 세력이라 알려져 있다.

지금 많은 강들이 퇴적물로 쌓여 있고 죽어가고 있다. 사제단 주장처럼 강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마땅히 준설하여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4대강 사업을 중단 하라니 이해하기가 어렵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시책을 반대하는 것이 그들(일부 신부들)에게는  정의인지 모르지만 그것이 결코 정의가 될 수 없다.

4대강 사업은 치산치수이다. 치산치수는 옛부터 국토 경영의 요체였다. 그리고 오늘 날에는 토목  사업으로 고용 창출의 수단이며 국가 건설 사업으로 발전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또 환경 파괴가 아니고 환경 복원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환경 파괴니 생명 존중이니 하며 4대강 사업에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그들이 신학이 아닌 토목이나 환경공학이라도 전공하였다면 이유있는 반대라고 생각하지만 ....

원로 사제이신 김계춘 도미니꼬 신부께서는 성직자들이 4대강 문제에 찬반을 주장하거나 집단행동을 보이는 데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하셨다.(◈자세한 기사 보기☞)  그리고 "천주교회는 교회의 권위인 ‘무류지권(infallibility = 無謬之權 = 절대 그르침이 없이 신앙과 윤리에 관하여 전하는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고 주장하셨다.

 정의 구현 사제단의 신부들은 이제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신자들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정치 문제에 사사건건 끼어 들고 정치꾼이 되어 떠들 때 많은 비 천주교인들은  '신부들이 왜 저래?' 하며 비아냥 거림을 들어야 했고 교인들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무리로 인식되어 지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으며 천주교 신자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지 못했다.

정의구현 사제단은 더 이상 신성한 성당을 정치 마당으로 만들지 말고 성스런 제대를 어지럽히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치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싶으면 로만컬러를 벗고 정치판으로 나가든지 성당을 떠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리고 4대강 사업을 주장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라!!

아래는 2010년 5월 19일 조선일보에 난 기사이다.

 한 생태학자의 '변신(變身)'이 4대강 사업 반대진영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차윤정(44) 경원대 산업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010년 5월 17일 국토해양부 소속 4대강사업추진본부 홍보실장 겸 환경부본부장(전문계약직공무원 1급)에 임명되었다.

차윤정 4대강사업추진본부 홍보실장은 18일“4대강 사업으로 물이 풍부해지면 생태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찬성 논리를 폈다. /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차씨는 '신갈나무 투쟁기' '나무의 죽음' '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등 숲 생태계와 관련한 저서를 통해 환경운동가·전문가 사이에서 '대표적인 환경론자'로 각인돼 왔다. 환경운동에 몸담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감수성 넘치는 유려한 문체의 저술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가치를 누구보다 강력하게 설파해 왔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 환경단체 활동가는 "차씨의 '신갈나무 투쟁기'를 읽고 '왜 우리(환경운동가)는 이런 글을 쓰지 못하나'라는 대화를 나눴던 기억도 있다"며 "어줍잖은 환경운동가 몇 사람보다 훨씬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컸는데 전혀 뜻밖의 변신"이라고 말했다.

차씨의 4대강 홍보실장 임명 소식을 전한 인터넷 글들엔 "아침 식사를 도무지 할 수가 없다" "숲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환경론자들의 '동지'로 여겨졌던 차 실장은 4대강 사업의 대변인으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본지 인터뷰에서 "학자적 양심에 따라 평소 소신을 펼쳐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떤 소신인가.

"지금의 강 생태계는 한계적 상황에 처해있다. 연중 절반 이상은 강물이 말라 어떤 수(水) 생태계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강에 물이 풍부해야 물고기를 비롯한 생태계가 풍성해진다. 사람들이 잊어버린 풍요로운 하천 생태계와 강변 풍경을 만들고 싶다."

―물 확보를 위해 보(洑·댐)를 세우고 준설해야 한다는 건가.

"그렇다. 다른 방법이 없지 않나. 모래사장은 사람의 정서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물고기에겐 사막이나 마찬가지다. 강을 준설해서 물이 풍성한 '젊은 하천'을 만들어야 한다. 노년기(老年期)인 우리 하천엔 수만년 동안 퇴적된 토사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낙동강은 최근 10년간 준설로 하천 바닥이 이미 대폭 낮아졌는데.

"그건 처음 듣는 말인데…. 답변을 보류하겠다."

―준설을 하면 하천 생태계가 큰 타격을 받지 않는가.

"일시적인 교란은 있겠지만 자연은 그리 나약하지 않다. 4대강 공사가 끝나면 생태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으로 복원될 것이다."

―그간 쓴 책을 보면 환경론자의 입장이었다. 지금은 달라졌나.

"그렇지 않다. 책에서는 숲·나무·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과학적인 팩트(fact·사실)나 생태계의 원칙을 다뤘지, 어떤 가치 판단을 얘기하지는 않았다. 나는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식의 자연보전보다는 자연의 활용을 주로 연구했다. 4대강 사업은 국가 수자원관리의 일환이므로 자연이 (사람에게) 일정 부분 불가피하게 양보해야 할 부분이 있다."

차씨는 4대강 반대진영이 제기하는 수질(水質) 문제와 홍수·가뭄 대비 등 4대강 사업의 또 다른 이슈에 대해선 "물그릇이 커지고 오염원을 차단하면 수질은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여운을 남겼다.

◈기사 원문 보기 ☞

출처 : 천주교 대구대교구 노인(성경)대학 연합회
글쓴이 : 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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