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광재 지키기 '강원행'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당 제72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세균 대표가 이광재(왼쪽) 강원지사 당선자 옆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항소심 판결(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에 따라 다음 달 1일 취임과 동시에 이 당선자의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확실하고 민심에도 어긋난다고 역설했다. 2010.6.18 dmz@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
정 대표는 이날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표 김민석 최고위원, 전병헌
정책위의장,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뒤 기자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항소심 판결(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에 따라 다음 달 1일 취임과 동시에 이 당선인의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선거 민심에도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도민은 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 당선인을 뽑았다"며 "이 당선인이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직무유기이고 오히려 법률위반"이라고 밝혔다고 했는데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