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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modory 2011. 8. 22. 07:33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김정일 앞마당인가?◆

2011년 8월 22일 조선일보에 두 개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는가?

좌파 4000명, 北인권 고발 대학생들 얼굴에 물 끼얹고 위협  조선일보 : 2011.08.22


[서울광장서 김정일 비판 영화 상영 도중 중단]
시국대회 참가자들 밀려들어 행사 중인 대학생들에게 "너희들 어용이지? 
돌아가라" 경찰, 충돌 막기에만 급급
"진보단체, 北 독재에 침묵" WSJ, 서울광장 동시집회 보도"
니들 어용이지? 안전은 보장해줄테니 집으로 돌아가라."
2011년 8월 20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민주당,진보신당 등 40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희망시국대회'측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7개 대학생 보수단체가 개최한 '8월의 편지' 
행사 참석자 400여명을 몰아세웠다. 
이날 오후 소공로, 종로, 을지로 등에서 시위를 벌여 도심 곳곳의 교통을 
마비시켰던 
이들은 서울광장으로 밀려들어 8월의 편지측을 포위하다시피 했다.
 '8월의 편지' 행사를 개최한 대학생들은   "오늘 자정까지 광장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항변했지만 묵살됐다.
◆4000명이 400명 포위 8월의 편지 행사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LANK(북한인권개발법률협회), 한국대학생포럼, 북한인권학생연대 등 
7개 대학생 단체가 주최했다. 
2011년 8월 20일 이날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을 사용하겠다는 사용 
신청을 지난 6월 22일 시청에 접수해 승인 받았고, 
52만여원의 사용료도 냈다.
8월의 편지 주최측은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은 북한에 보낼 편지들을 
이날 오후 1시부터 낭독했고,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행사도 가졌다. 
밤 8시 10분부터는 북한의 비참한 인권 상황을 다룬 영화 '김정일리아'를 
상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희망시국대회측은 이날 오전부터 불법 집회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들은 서울광장의 동쪽에 별도 무대를 설치했다. 
인지연(38·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LANK 회장은  "수차례 시설물 철거를 
요청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무대를 설치했다"며 "  
경찰들도 불법 설치를 묵인했다"고 말했다.70분짜리 다큐멘터리
이날 밤 서울광장에는 6000여명의 경찰이 인간띠를 이루며 광장을 반으로 
갈라 양측의 충돌을 방지했다. 
경찰은 그러나 민주노총의 불법 집회를 막지는 않았다. 
8월의 편지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경찰은 충돌을 막는데만 급급했다. 
 우리 400명 보다는 민주노총 4000명을  자극하지 않는데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시국대회측은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올린 채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하는 영화 '김정일리아'의 상영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김정일리아' 상영을 방해한 사람들 김이환(23·고려대 북한학과 2년)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회장은 마이크를 잡고 "질서를 지킵시다. 
대한민국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곳입니까?"하고 외쳤지만, 
희망시국대회의 스피커에서 쏟아지는 요란한 운동권 가요 소리에 묻혔다.
민주노총 시위대들은 '김정일리아'가 상영되는 스크린을 향해 생수통을 
던지는 등 상영을 방해했다.
일부는 "(아르바이트비) 10만원 받고 왔냐? 이러면 안 된다"며 
생수병으로 학생들의 얼굴에 물을 끼얹기도 했다. 
대학생들은 "좌파들이 스피커 음량을 높여서 영화 상영을 방해했다"면서
 "김정일 비판 영화가 상영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2011년 8월 20일 오후 11시 15분쯤 이 영화를 3번째로 상영하던 도중에 
 갑자기 스크린이  꺼지면서 중단됐다. 
 8월의 편지 주최측은 "저 사람들이 우리 무대 전력선을 칼로 끊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전력선은 예리한 칼 등으로 잘라져  있었다.
 이 사건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에도  보도돼 "북한인권 개선을 주장하는 
 한국 인권단체와 진보적인 노동단체가 서울광장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어 양측 간에 
긴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진보단체측에선 북한의 독재정치에 대해서는 침묵했다"고 썼다. 
6·25戰死 장병 단 1명 위해 州전역에 弔旗(조기)                                    

워싱턴=임민혁 특파원 2011.08.22                             
美 웨스트버지니아州… 60년 만에 신원 확인된 머레이 상병에 최고의 예우
2011년 8월 20일 미 웨스트버지니아주 전역에 일제히 조기(弔旗)가 나부꼈다. 
공공기관 건물마다 예외 없이 성조기와 주기(州旗)를 기의 한 폭쯤 내려 
게양했다. 
60년 만에 신원이 확인돼 고향에 묻히기 위해 돌아온 6·25전쟁 
무명 참전용사의 유해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단 한 명을 위해 얼레이 톰블린 주지사 대행은 지난 2011년 8월 18일 
조기 게양을 위한 포고령에 서명했다.
제임스 새뮤얼 머레이(Murray) 상병의 유해는 이날 낮 1시 그의 고향 
신스턴에 위치한 머사닉 묘지에 도착했다. 
군 의장대의 사열 속에 성조기가 덮인 그의 관을 장병 6명이 들고 이동했다. 
국방부·주정부·재향군인회 관계자가 차례로 나와 유해를 
향해 경례했다. 
시민 100여명은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60년 만에 귀향해 영면에 드는 
머레이를 고개 숙여 맞이했다.
1946년 17세에 군에 입대한 머레이는 6·25전쟁 발발 직후 한국에 
파병됐다. 그는 1951년 2월 적군에 생포돼 황해도 수안 포로수용소로 
끌려갔다. 그리고 같은 해 4월 22일 연합군 폭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됐다.
국방부 산하 전쟁 포로·실종자 사무국(DPMO)은 머레이의 가족들이 
사망한 후에도 유해 찾기 노력을 중단하지 않았고, 2010년 즉 지난해 12월 
1991~94년 사이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미군 유해들 중 일부가 머레이의 
것임을 DNA 검사로 확인했다.
참전 중 사망한 장병은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히는 영예를 누릴 수 있지만, 
머레이의 친척들은 그의 부모의 생전 뜻에 따라 머레이의 유해를 고향으로 데리고 
오는 것을 택했다.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2011년 8월 20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좌파 4000여명이 북한 인권 영화를 상영하다가 좌파들의 방해로 
중단되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북한 인권 관련 다큐 영화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를 여기 옮긴다.  									 
									

▲ 20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학생 보수단체들이 북한인권을 고발하는 영화 ‘김정일리아’를 상영(스크린)
하는 가운데 민주노총 등 4000여명의 시위대가 광장에 몰려와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영화 '김정일리아'… 
北 인권 유린 고발 美감독이 만든 다큐,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영화 '김정일리아'는 12명의 탈북자가 북한의 인권 유린과 정치범수용소의 
실태 등을 고발하는 인터뷰 형식의 70분짜리 다큐멘터리다.
영화의 제목인 김정일리아(Kimjongilia)는 베고니아 품종의 붉은 꽃으로 
북한에서  '김정일화'로 불리며 신성시되고 있다. 
 1988년 김정일의 46세 생일에 일본의 식물학자가 베고니아 품종의 꽃을 
 개량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70분짜리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여류 감독 낸시 하이킨이 지난 2002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참석해 탈북자들의 증언을 듣고 
지난 2009년 제작했다.
2009년 미국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부문을 수상하고 2010년 지난해 
체코 윈윌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6월 말 개봉됐다. 

출처 : 방비워(방송비평워크샾)
글쓴이 : modor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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