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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하는 이해찬 - 민주당이 공천 헌금 먼저 터졌는데....

modory 2012. 8. 4. 16:21

공천 똑 같이 장사 해놓고 큰소리 치는 민주당


대선을 넉 달 반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건이 터지자 민주통합당은 
호재(好材)를 만났다는 듯 총공세를 펴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2012년 8월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웬만하면 새누리당 얘길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공천장사 하는 건 
대개 20세기 얘기였는데 21세기 들어와서도 공천장사를 한다는 게 
가능하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공천장사가 아니라 아예 공기업을 
팔아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김현 대변인은 "박 후보는 공천장사에 대해 사과하고 대선 후보직을 물러나라"
고 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말문이 막힌다. 새누리당이 공천 장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현재는 모를 상황인데 민주당은 불과 한 달 전 자기 당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는 로맨스 니들은 불륜'이라는 망상에 빠져 헛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정말 말문이 막힌다.
2012년 6월 16일 서울중앙지법은 4·11 총선 당시 예비후보 박모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심모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심씨와 1000만원을 나눠 가진 당 대표 비서실 차장 김모씨도 유죄가 인정됐다. 
심씨는 한명숙 전 대표의 총리 재임 시절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최측근이다. 
당 대표의 측근들이 총선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전형적인 공천 헌금 
으로 민주당 표현대로 20세기에나 있을 국회의원을 사고 팔았다.
새누리당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돈을 건넨 박모씨가 공천에서 떨어졌다는 것뿐이다.
공천 장사를 한 민주당이 더 악질이고 저질이다. 민주당은 돈 먹고 공천도
안 주었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한 대표의 뒤를 이은 이해찬 대표는 한 달 전 일은 잊은 채 새누리당을 
향해 "백배사죄하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 헌금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말 할 자격이 없다.
똑 같은 짓을 해놓고 지들만은 아니라고 하는 이런 무리들을 믿고 표를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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