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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회의란 무엇인가? -20121026동아 사설

modory 2012. 10. 26. 09:15

'원탁회의 세력’란 무엇인가?


2012-10-26 일 동아일보는 ‘원탁회의 세력’은 어떤 나라 만들겠다는 것인가라는
제목에 사설을 썼다
사설에서 원탁회의는 전력이 친북(親北)과 종북(從北)을 오가는 집단이다. 
청화라는 중은 2005년 경기 파주 보광사에 간첩과 빨치산 묘역 조성을 주도한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의 상임고문이다. 
백낙청. 함세웅, 김상근는 교수, 신부와 목사라 하지만 정치꾼이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남북연방제 통일을 주장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지도위원을 지냈다. 전면에 나선 이들 종교인 뒤에는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같은 골수 종북주의자도 자리 잡고 있다.
백낙청씨와 청화라는 중, 함세웅,김상근는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곽노현 후보와 박명기 후보의 단일화를 중재했다. 
단일화의 대가로 두 사람 사이에 2억 원이라는 큰돈이 오간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고, 곽 씨는 후보자 매수죄로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고 교육감 직을 
상실했지만 원탁회의 사람들 중 누구 하나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중심이 돼 2011년 7월 ‘2012년 선거에서 이겨 2013년 정권을 
교체하자’며 만든 조직이 지금의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다. 
원탁회의는 올 4·11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연대를 중재했다. 
통진당은 야권 연대가 이뤄진 덕분에 13석의 의석을 얻어 제3당으로 도약했다. 
그 와중에 당내 주사파 세력이 경선 부정을 통해 의회에 입성했으니 
주사파의 의회 진출 길을 닦아준 셈이다.
이들이 원하는 ‘2013년 체제’란 무엇인가. 
백 교수가 남북 분단 모순과 자본주의 체제 모순의 동시 극복이라는 현학적인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그 핵심은 북한의 연방제와 유사한 남북 연합체제다. 
원탁회의는 단일화를 중재할 만큼 중립적이지도 않다. 한때 이해찬 민주당 대표, 
문 후보도 원탁회의 멤버였다. 이런 원탁회의가 주선하는 단일화는 오히려 동기의 
불순함 때문에 국민의 불신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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