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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비례 대표 구케의원 김광진의 막말 파동

modory 2012. 10. 27. 06:53

김광진이란 서른 한 살의 구케의원의 막말

민주 김광진 ‘새해소원은 MB급사’ 리트윗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2012-10-27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비난해 물의를 일으켰던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31·사진)이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격을 
훼손하는 글을 리트윗(RT)한 사실이 26일 뒤늦게 확인됐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성희롱적 발언과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남긴 것으로 드러나 ‘막말 파문’이 증폭되자 청년특보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후보 캠프의 모든 직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올해 1월 22일 ‘새해 소원은 뭔가요?’라는 질문에 ‘명박 급사’라고 
답한 한 트위터리안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했다. 
김 의원은 이 글을 리트윗하면서 “꼭 동의해서 알티(리트윗)하는 건 아니지 
않다는 확신을 저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부정의 말장난을 통해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의 유고(有故)를 원한다고 밝힌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논평하거나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과거 성희롱과 종북 성향의 발언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3일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나경원 후보가 
장애 학생들에 대한 목욕봉사를 하며 취미가 “아이와 놀아주기”라고 하자
 “알몸으로 벗겨놓고”라며 성희롱에 가까운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어미가 새끼와 놀아주는 건 생활이자 의무가 아닌가? 취미 한번 
 졸× 고상하네ㅋㅋㅋㅋ”라며 나 전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글을 
 그대로 리트윗했다. 
지난해 6월 1일에는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 가”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당시 북한은 “남측이 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돈봉투로 매수하고 
천안함·연평도 포격 사건을 더 거론하지 않겠으니 비밀접촉을 열자고 
했다”고 주장했고 정부는 이를 부인하던 상황이었다. 
1월 12일에는 종북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멘트를 리트윗하면서
 “이걸 알티하면 국가보안법이라는 거죠?”라며 국가보안법을 조롱하기도 했다. 
 최근 문재인 후보 캠프의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이 과거 이명박 대통령을
  ‘도둑놈’이라고 비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데 이어 김 의원 막말 사건이 
터지자 민주당은 곤혹스러운 모습이었다. 
김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저의 표현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분들에게는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저의 입에 족쇄를 채우기 위한 비열한 정치적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구 사무국장 출신으로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기사 끝)
이런 놈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니 국회가 한심하다. 민주통합당이란게
빨갱이, 싸움 닭, 사기꾼 비슷한 놈들의 패거리라 조폭보다 못하다고 
했지만 이렇게 저질에 빨간색 이념에만 물들고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개념이
없는 인간들까지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김광진이란 인간의 막말에 관련된 동아일보 2012.10..27 사설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올해 1월 “새해 소원이 뭔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급사(急死)를 원한다는 뜻의 ‘명박 급사’라고 한 트위터 글을 
리트윗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런 표현은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이기 이전에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그는 “동의해서 알티(리트윗)한 건 아니지 않다는 확신을 저는 
가지고 있다”는 이중부정(二重否定)으로 강한 동의를 드러냈다. 
비꼬인 심성의 소유자라고 볼 수밖에 없다.
문제의 표현은 그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한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버릇은 
의원이 되고 나서도 반복됐다. 그는 22일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불렀다. 
김 의원의 나이가 31세로 6·25전쟁을 알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해서 봐줄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백 장군은 김 의원보다 어린 26세 때 국방경비대에 들어가 
북한의 남침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했다. 
백 장군이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그 세계가 전부라고 알고 살았던 청년기에 
일본군 장교로 근무한 행적만 겨냥해 민족 반역자라고 부른 김 의원의 사고방식은 
치졸하다. 좌파 역사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 출신답다.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은 이번뿐이 아니다. 이종걸 최고위원은 올해 8월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그년’이라고 칭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그년은 ‘그녀는’의 줄임말”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라고 말을 
바꾸면서 유치한 변명을 늘어놓다가 “표현이 약했다. 더 세게 했어야 했다”며 
확 돌아서 양식 있는 국민의 분노를 키웠다. 
임수경 의원도 6월 “근본도, 개념도 없는 탈북자 ××들이 굴러 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개겨” 같은 막말을 퍼부었다. 
얼마 전에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측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이 
이 대통령을 향해 ‘도둑놈’ ‘기생충’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당은 김 의원을 청년 비례대표로 공천해 국회로 보내줬다. 민주당이 
만든 막말 의원이므로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 
김 의원은 “30세 일반 청년이 의원이 되기 전에 한 일인데, 그 정도 풍자도 
용납되지 못하는 그런 나라냐”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대응했다. 
문재인 후보의 청년특보실장이던 김 의원은 파문이 확산되자 자리에서 
급히 물러났으나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문 후보가 4·11총선 당시 ‘나꼼수’ 김용민의 막말 파문을 기억한다면 
앞장서서 김 의원의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