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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오늘의 세상

modory 2018. 6. 21. 07:11



2018621일 목요일 오늘의 세상

52시간 밀어붙이다 역풍...사실상 6개월 연기

당정청(黨政靑)이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6개월 유예 기간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제의 시행은 당초 예정대로 71일부터 시작하되, 단속과 처벌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유예된다. 충분한 검토 없이 근로시간 단축제를 강행하려다 한 발 물러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하생략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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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0/2018062001856.html

 

[시론] 한국 원자력에 꼭 이렇게 弔鐘을 울려야 하는가

한수원, 原電 부지 해제 결정40년 원자력 산업도 枯死 위기
'自國 폐기, 해외 수출'도 모순인력 유출, 산업 붕괴 가져올 것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는 지난주 월성 1호기 조기 정지와 천지·대진 원전사업의 종결을 의결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노후 원전 가동 중단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로 명기됐다. 하지만 이 계획은 구속력이 있는 행정계획이 아니기에 여건 변화가 있을 때 바뀔 여지가 있다. 2년 전 수립된 7차 계획에 적시된 6기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이 8차에서 백지화로 변경됐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한수원 이사회는 '경영 불확실성 제거'라는 명분 아래 신규 원전부지 해제라는 돌이킬 수 없는 조치를 성급하게 결정했다. 이로써 신규 원전 건설이 없을 대한민국 원자력에 조종(弔鐘)이 울렸다. 40여 년 공들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일궈 놓은 한국 원자력 산업과 기술이 고사(枯死)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이하 생략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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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0/2018062004073.html

 

OECD "한국 최저임금 인상 속도 유례 없는 수준"

"20201만원 되면 상승률 54%국가경쟁력 생각해 속도조절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 행보에 대해 강력한 경고 사인을 보냈다. 대선 공약대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릴 경우 한국의 국제 경쟁력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면서 속도 조절을 권고했다. OECD는 또 한·미 간 금리 역전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라고 조언했다.

OECD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한국 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2년에 한 번씩 각국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의 효과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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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1/2018062100326.html

[만물상] 산을 깎아 만드는 태양광

한 도시의 시장에게서 지난해 의견 좀 듣자는 요청을 받았다. 관내 공공 기관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 제안이 있는데 받아들여야 할지 하는 사안이었다. 시장의 고민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대단위 태양광 단지가 들어서면 경관(景觀)이 훼손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햇빛 반사광이

주변 도로 운전자들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걱정도 있었다. 주차장 설치라면 괜찮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말했다.

어제 조선일보 1면에 태양광을 설치하려 산을 깎아냈다가 흉하게 방치된 야산 사진이 실렸다. 작년 1~9월에만 전국에서 여의도 2.35배 면적 산림에 태양광 허가가 났다고 한다. 태양광은 에너지 밀도가 낮은 게 문제다. 원전과 비교해 60배 부지가 필요하다. 신고리 5·6호기만큼 전력을 생산해내려면 500만 이상 가구가 3짜리 태양광을 지붕에 설치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태양광은 점점 산을 깎아내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0/2018062004077.html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05] 악당들의 계약

제프리 초서 '캔터베리 이야기'

1400년에 발표된 중세 영문학의 금자탑 '캔터베리 이야기'는 캔터베리로 성지순례를 가는 순례객들이 가는 길, 오는 길에 심심풀이로 한 이야기 모음 형식으로 되어 있다. 스물네 편의 이야기가 대부분 아기자기한데 면죄부판매인의 이야기는 어둡고 험악하다. 중세 유럽에서 면죄부 판매인은 교회의 권력을 등에 업고 민중을 협박해서 금품을 갈취했다.

세 명의 악당이 친구가 죽자 죽음의 신()을 찾아내서 친구의 복수를 해주기로 한다. 길에서 만난 노인에게 죽음의 신을 보았느냐고 묻자 노인이 숲 속을 가리킨다. 숲 속에는 커다란 금화(金貨) 자루가 있었다. 셋은 친구의 복수를 하려던 일은 잊어버리고 어두워지면 금화를 옮기기로 하고, 한 명이 빵과 술을 사러 간다. 남은 둘은 그가 돌아오면 죽여버리고 금화를 둘이서만 나눠 갖기로 한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8/20180618035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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