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8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세상처서이지만 더위는 물러가지 않고 하늘에는 태풍 솔릭의 만든 검은 구름이 가득하다. 한바탕 분탕질을 쳐 쓰레기를 싣고 내려 갔으면 좋으련만.
◈ 태풍 솔릭 속보-시속 20km ‘느림보 솔릭’ 육지 머무는 시간 길어져 피해 커질수도
[‘쌍태풍’에 갇힌 한반도]
왼쪽의 솔릭, 충남 상륙 수도권으로… 초속 40m 강풍 동반 피해 우려/
오른쪽의 시마론은 독도로 북상
두개의 강력한 저기압 충돌하면 예상보다 많은 비 뿌릴 가능성
19호 태풍 ‘솔릭’에 이어 20호 태풍 ‘시마론’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한반도가 2개의 태풍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될 것으로 보여 예측불허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족장’을 말하고 필리핀에서 제출한 시마론은 ‘야생 황소’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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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http://news.donga.com/MainTop/3/all/20180823/91635113/1
◈ 국방백서-장병 교재서 ‘북한군은 우리 敵’ 삭제 추진
‘적대행위 중지’ 판문점선언 후속 조치… 비핵화 갈길 먼데 안보태세 약화 우려
군 당국이 12월에 발간하는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적’이라는 문구의 삭제를 추진하는 것은 4·27 판문점선언의 적대행위 중지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의 성격이 강하다.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10여 개 시범 철수 등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할 ‘대화 상대’를 적으로 계속 두면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지금 상황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한반도 평화 화해를 추구할 협의 대상으로 봐야 한다는 인식이 많다”고 말했다.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북한 비핵화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이를 가속화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화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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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http://news.donga.com/East/MainNews/3/all/20180823/91635268/1
왜 이렇게 성급하게 난리인지 이해할 수 없다. 잘못된 경제 정책은 수정할 기회가 있다. 안보는 잘못을 깨닫는 순간 이미 늦은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2/2018082203758.html
◈ [동서남북] 文 대통령이 밀쳐낸 사람들/"통합 외면하면 실패"라 해놓고 포용 대신 '남 탓'만 하나
여권 관심사는 과거와 적폐뿐 민생과 통합은 뒷전/황대진 정치부 차장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한 2012년 3월이었다. 현장 취재를 위해 부산에 갔다.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던 문 후보는 사상구(區)의 공구(工具) 상가를 돌고 있었다. 열심이었다. 통화 중인 한 점원과 악수하기 위해 2~3분간 두 손을 모으고 기다리기도 했다.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게 문 고문 생각"이라고 측근이 말했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한 상인이 문 후보에게 '제주 해군기지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제주 해군기지는 노무현 정부가 건설키로 했는데, 당시 정권이 바뀌자 문 후보와 민주당이 반대해 논란이 된 사안이다.
그는 필시 새누리당 지지자로 보였다. 문 후보는 "(기지는) 필요하지만, 그곳이 적합하냐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상인은 계속 따라붙으며 따졌다. '노무현 정부가 한 일을 당신이 왜 반대하느냐'는 거였다. 가까이 다가가 문 후보와 몸이 닿을 정도였다. 그러자 문 후보는 상인의 두 팔을 잡고 강하게 밀쳐냈다. "도대체 왜 이러느냐"며 큰소리도 냈다. 정치인이 한 사람과 악수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린 것도, 유권자를 밀치며 큰소릴 친 것도 그 전엔 본 적이 없다. 두 사람을 대하는 문 후보의 대조적인 태도가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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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1/2018082103824.html
과거를 적폐라고 몰아붙이기 전에 仁과 善을 바탕으로 한 선정을 베풀어라. 그러면 적폐는 저절로 없어진다. 이것은 이미 아득한 옛날 중국의 맹자가 갈파한 말이다.
◈ [사설] 드루킹 특검 종료, 대선 여론 조작 전모 결국 밝혀질 것
드루킹 댓글 공작 특검이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특검은 진상 규명 정도와 증거 수집을 비롯한 수사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린 결론이라고 했다. 특검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118만건 댓글에 8000만회 부정 클릭을 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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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2/2018082203769.html
진실은 없어지지 않고 역사는 살아 있다. 오늘 피했다고 나타나지 않을 부정이 아니다. 일제 시대의 행태까지 밝혀내는 세상이다.
◈ [사설] 50조 헛돈 모자라 또 세금 퍼붓기, 혈세를 눈먼 돈으로 안다
정부·여당이 국민 세금 7조원이 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최저임금 과속 인상으로 '나를 잡아가라'고 불복종 운동까지 하겠다고 하니 급히 내놓은 대책이다. 이 정부는 시장과 거꾸로 가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문제가 생기면 국민 세금으로 땜질하는 것이 하나의 구조로 굳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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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2/20180822037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