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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속삭임

modory 2006. 5. 16. 23:34
 
아름다운 꽃들의 속삭임


왜 그리 당신은
사려가 깊습니까?





아련한 당신의 모습은
나의 모든 생각을 정지시키고





흔들림 없는 당신의 듬-직은...
나를 더욱 든든케 합니다.





볼수록 찬연한 당신
볼수록 경이로운 당신





어찌 그리 당신은
세상의 당신이 아닙니까?





신의 성품으로 다가온 당신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찬란을 머금은 당신은
송두리째 내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내 사랑 당신아!
나의 온 마음에 이제는 당신뿐이오.





세상에 어디 간들 당신을
만날 수 있으리이까?





세상에 어디 간들 당신 같은 이를
소유할 수 있으리이까?





이제부터 나는 기쁨으로 살겠습니다.
행복다발을 한아름 안고서....

꽃들의 속삭임처럼 당신은 정말 듬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