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방송

kbs 사장 역주행 출근- 해외토픽감이다.

modory 2006. 11. 27. 13:48

KBS 정연주사장, '역주행'으로 노조 출근저지 뚫고 출근.

정 사장은 재임명후 첫 출근일인 27일 오전 9시쯤 노조원들이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 주차장 입구를 막고 출근저지투쟁을 벌이자

입구가 아닌 주차장 출구쪽으로 ‘역주행’해 들어간 뒤 사무실로 출근했다.

 

 

 

 

 

 

 

 

 

▲ 지난 24일 재임명된 KBS 정연주 사장이 첫 출근하는 27일 오전,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을 50여명의 청원경찰이 노조원과 취재진을

저지하고 있다. 정사장은 노조와 청원경찰이 몸싸움하는 사이

여의도 KBS 본관 주차장 출구쪽을 이용해 츨근했다.

이를 지켜본 노조원들은 급하게 주차장 출구쪽으로 몰려갔으나

이미 정 사장은 출근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측이 고용한 청원경찰 50여명이 노조원과 취재기자들을

가로막으면서 몸싸움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노조원들은 정 사장이 ‘기습 출근’에 성공하자 “어이가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진종철 KBS 노조위원장은 "출입문을 놔두고 거꾸로 출구로 들어오는

비양심적인 사람이 공영방송 KBS의 수장이라고 누가 인정하겠느냐"라며

"노무현 정권이 정연주를 앞세워 다시 대선에 도전하기 위한 권모술수를

쓰는 것을 용서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수많은 다른 출구가 있지만 공영방송 KBS사장으로서

상징성이 있기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할 줄 알았다”며 “정말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KBS노조원들은 '낙하산 정연주는 KBS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주차장 입구를 봉쇄하는 등 정연주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려고 했었다.

출입문을 놔두고 거꾸로 출구로 들어오는 비양심적인 사람이

공영방송 KBS의 수장이라니 정말 부끄럽다.

해외토픽거리 뉴스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