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씨가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 왔다. 그 성과가 좋다고
방송은 호들갑을 떨고 있다. KBS에서는 여론 조사 결과 70%이상이
좋았다고 했다.
노무현씨의 방북은 한 마디로 대한민국의 자존심은 어디로 팔아
먹어버렸는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남한에 산다는 것이 부끄럽다.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격동속에 온갖 혼란을 겪으며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 시켜 이제 경제대국이란 소리가 스스럼없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북한은 어떤가? 아직도 권력은 세습에 김정일 독재자를
중심으로 한 노동당 일당 독재체재에 국민들이 기아선상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내의
최전방 초소인 GP 및 중화기 철수 등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문제를 제기했지만 김정일은 DMZ 문제는 너무 빠르다. 아직은
때가 아니지 않으냐고 한 그 군사분계선을 제 발로 걸어 김정일을
만나러 갔다.
그 선을 넘어간 것이 통일의 서막을 열기라도 한 듯 떠들면서....
북한에서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말을 상투적으로 하지만 북한이나
김정일의 시각으로는 남한은 미제국주의를 앞세운 반역의 집단일
것이다. 절대로 북한은 그런 시각이 아닐 것이라고 하겠지만
우길 근거가 없다.
그런 대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무현씨는 북한에
가서 퍼 줄 것 다 퍼주고도 모자라 김정일과 북한에 아부하듯
아양을 떨었다.
노무현씨는 만수대의사당에서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이라고 친필 서명을 했다.
만수당 의사당이 우리의 국회와 같은 곳인데 그 곳이 어떻게 인민
주권의 전당인가?
노동당 일당의 거수기들이 모여 100%의 투표률을 자랑하는 그 곳이
인민 주권의 전당이고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곳이라 믿는 사람은
없다. 속된 표현을 잘 쓰는 노무현씨 같은 표현으로 하면 쪽 팔리고
아첨이다.
그리고 김영남 주최 만찬에서 노무현씨는 평화를 유지하려면
김정일의 건강과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했다.
독재에다 군비 확장으로 경제 파탄을 일으켜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한 독재자, 그리고 그 자리에 있지 않은 김정일의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것은 의례적인 말이 아니고 아첨이다. 아니 아첨의 극치이다.
퍼 줄 것 제 마음대로 퍼 주겠다고 약속하고 모자라 아첨과 아양을
떨고 왔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방북 성과가 좋다고 하는 사람이
70% 이상이라니 도대체 대한민국(남한) 국민들은 벨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른다는 말인가?
노무현씨가 북한에 가서 벌린 행태는 남한에 사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었고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그리고 동아일보에 난 사진을 보라!! 김정일은 한 가운데 있고
우리 대통령 노무현씨는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런 대접을 받고도 퍼주고 아첨해야만 했던가?
왼쪽 3명 오른쪽 3명으로 김정일이 중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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