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씨가 살 봉하마을 집’ 냉,난방시설 국가보조금으로 ★ |
노무현씨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사저(私邸)에다 개인 명의로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열방식의
냉·난방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12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올 3월 ‘노무현 외 1인’ 명의로 보조금을
신청해 공사비 1억3076만원의 50%인 6538만원을 지원
(연리 3.5% 5년 거치 10년 상환)받는 대상에 뽑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매년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지열 이용 냉·난방 설비 설치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낸 것이었다. 공단은 신청 자격을 ‘해당 시설 예정지의
소유자’(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제외)로 공고했는데,
사저가 들어서는 ‘봉하마을 산 9-1’은 등기부등본상 노무현씨 소유다.
신청 사유는 ‘전원주택 건축물에도 지열에너지 도입이 가능하다는 걸
입증해 보급확대에 기여하고, 지열에너지사업의 대(對)국민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노씨는 지난 6월 설치공사를 다 마친 뒤 보조금을 수령했으며
설치된 시설의 용량은 일반가정집 시설의 4배 규모로 알려졌다.
이 사업의 보조금은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에 지원돼 왔다.
개인 신청자에게 지원된 경우는 2003~2006년 70건 중 한 건도 없었고,
올해 40건 중 노 대통령을 포함해 2건이 전부다.
차 의원은 “개인 명의로 신청한 게 불법은 아니지만 그간 사회시설에
지원되던 보조금을 개인 사저를 위해 신청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 아니냐”
며 “알아보니 ‘노무현 외 1인’은 노 대통령과 경호실장이던데,
사저 옆 경호동에도 설비를 설치했다”고 했다.
국민들은 세금 폭탄을 맞아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을까? 호화판 아방궁을 지어 어쩌는 것인가? 東雲2007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