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정권의 장관 중 40%는 정실-보은 인사 ★ |
23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중앙인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노무현 정권의 인사정책에 대한 비판이 도마에 올랐다.
▽2.6일에 한 명꼴로 고위직 인사=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헌법 및 정부조직법에서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는 직위를 평균 2.6일에 한 번꼴로 임명했다”
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들어 임명한 정무직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은 총 667명으로
공공기관장 209명과 정무직 공무원 458명이 포함돼 있다.
▽코드·보은인사 여전=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중앙인사위원회는
2003년 노무현 정권 출범 당시 정원이 105명이던 것이 현재는 328명으로
늘어나는 등 조직이 비대해졌으나 인사정책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며 “참여정부 출범 후 임용된 장관 75명(중복임용 제외) 중 30명(40%)이
정실인사 및 보은인사”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 측은 75명 장관 중 대구대 총장으로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윤덕홍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 대통령 측근 인사 7명,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 청와대 출신 4명,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열린우리당 출신 19명을 보은인사의 예로 들었다.
또 예금보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주요 공기업 15곳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 인사,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출신들이
사장 및 감사 등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력은 뒷전이고 보은에, 정실 인사로 얼룩진 정권이 아니던가?
東雲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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