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세상보기

제 아들만 사람이고 남의 아들은 사람이 아닌가?

modory 2007. 11. 2. 08:56

 
  도덕 무감각증의 KBS 사장 정연주씨의 ‘두 모습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연주 KBS 사장은 자기 아들 문제에 
대해선 이중적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정연주씨는 KBS 사장이 되기전 지난 2002년 한겨레신문 논설주간 
때 장상 국무총리의 아들과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두 아들 병역면제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 
그때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을 비난하는 글을 써 그 덕에
KBS 사장이 됐다고들 한다 
그런데 그는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1일 보도자료에서 “미국 영주권 
취득으로 병역면제까지 받은 정 사장의 장남(32)이 현재 미국에 살지 
않고 국내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 사장은 2005년 국감 때 아들의 병역면제가 문제되자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산 아이들이 (한국으로) 뿌리 옮기는 걸 
두려워했다. 미국에 계속 머물러 미국 시민이 됐다’고 설명했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05년 국감 당시 “뿌리를 뽑아서 다시 움직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18년 동안 미국에 머문 결과로 
제 두 아이는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됐고, 저는 두 아이를 
그리워하면서 살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정연주 사장의 아들은) 미국에서 살겠다면서 병역 의무까지 
다 피했는데, 이제 국내로 들어와 대기업에서 일하는 건 의무는 하지 않고 
특권만 누리겠다는 것 아니냐”며 “다른 사람의 아들에 대해선 엄격했던 
정 사장이 왜 자기 아들이 의무는 하지 않고 권리만 누리도록 놔뒀느냐. 
너무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다. 
정 사장이 한겨레 논설주간 시절 비판했던 장상 전 국무총리의 경우,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정 의원은 “정 사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또 한번 실망감을 준 셈”이라고 했다.
정 사장의 장남과 차남은 1993년 미국 영주권을 받았고, 차남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국적도 포기했다. 

이런 파렴치한 인간들이 국가의 기간 방송인 KBS의 사장이라니...
그는 연임하기 위해 온갖 술수를 썼고 노조 출근 저지에 역주행으로
출근하는등 ....인격이 말이 아닌 정연주씨는 경영 부실에 편파 
방송의 사령탑이다. 물러나야 할 것이다.
 
^^* 東雲200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