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의 사과가 필요한 이유 ●
며칠 전 조선일보 독자 투고에 MBC의 사과가 필요한 이유 라는 글이
실렸다
그 가운데 "MBC PD수첩이 광우병 문제를 다루면서 '주저앉는 소'(Downer)를
'이런 소'라고 옮긴 것은 의역도 오역(誤譯)도 아니고 그냥 '사기(詐欺)'다.
프로그램을 만든 PD는 사기죄보다 사기를 치밀하게 준비한 죄질의 범죄성
때문에 징벌을 받아야 하며, 일단 방영한 이상 회사 전체는 공범이 된다."
고 주장하면서
"이미 미국축산협회 변호인단에서 PD수첩에 대한 자료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일반 보상에 징벌적 배상과 천문학적인 변호인단
수임료를 더하면 MBC의 연 매출에 달하는 액수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어차피 미국 쇠고기의 한국 수출이 막힌다면 90여개 다른 미국 쇠고기
수입국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축산협회측으로선 MBC의
왜곡·과장·날조 부분에 대한 철저한 해명 및 응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방송장악 기도 분쇄'로 이슈를 바꿔 다시 떼를 쓰자는
전략이라면 국내용으로는 분명히 완벽하다.
그러나 '조작된 자료'로 멀쩡한 외국상품을 '매도'한 대가는 MBC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엄청난 경제적, 정치적 피해를 가져올 것이고,
국제사회에서 어떤 공감도 도움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파문에 대한 MBC측의 철저한 해명과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 고 했다.
대법원의 판결까지 아직 시간이 있긴 하지만 벌써 우리나라에서도
손해배상소를 내겠다고 나서는 단체가 있다.
떼법은 통하지 않으며 데모 저지선인 폴리스 라인을 넘어 오면 데모
군중에게 경찰봉을 가차없이 휘둘러대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법과 질서를 소중히 생각하는 선진 미국에서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지 mbc는 깊이 생각 해 볼 문제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