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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에서 한국축구는 존재하는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7일 오후
결전의 장소인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는 중앙일보 기사를 보는 순간
세계 축구계에도 한국 축구가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이 남고 분통이
터진다.
월드컵 예선전은 분명 홈에서 한번 그리고 상대팀의 국가에서 한번
경기를 치루게 되어 있다.
예선에서 북한의 트집으로 평양에서 못 열고 중국 상하이에서
열었는데 이번에 또 북한에서 못 열고 상하이에서 열다니 도대체
한국 축구협회는 무엇을 하며 왜 이런 북한을 응징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는지 알 수가 없다.
더욱이 이 기사를 보면 북한이 제 3국인 중국에서 열면서도 몽니를
부린다고 했지만 몽니가 아니라 기고만장이란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그 기사의 일부를 보면 남 께에도 충아일보. 10일 오후 9시 북한과의
" 대표팀은 이날(9월 7일) 오후 상하이에 도착하자마자 북한의 ‘몽니’
에 부닥쳤다.
당초 평양에서 열기로 한 경기를 상하이로 옮겨 치르는 북한은 홈팀
권리를 갖고 있다.
북한은 10일 경기 입장권 가격을 최고 1400위안(약 23만원), 최하
200위안(3만2000원)으로 정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입장권
값에 대해 조중연 단장(축구협회 부회장)은 “한국 응원단이 많이 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 같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한국이 잡아놓은 연습구장을 뒤늦게 함께 쓰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등 갖가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고....
도무지 이게 말이 되는가? 왜 한국 축구 협회는 북한의 생트집(북한에
태극기 게양 거부등)을 세계 축구 협회에 강력 항의를 하고 관행대로
경기를 치루기를 요구하지 않고 끌려 다니면서 서울에서는 버젓이
인공기를 걸어주고 북한 노래를 연주시키는가?
그러면서 대표팀 관계자는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이기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는데 선수들이 북한에 끌려다니는 추태를 보고
무슨 용기로 힘을 쏟아 경기하겠는가? 기사 전문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