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은 kbs의 인사를 보고 사내 게시판의 게시물만 보고 보도를 했다.
케이비에스(KBS) 사원행동’ 소속 사원 전체 95명 중 사원행동 소속 47명을
한직 또는 지방으로 전보 조처했는데 이것을 사원행동 무더기 ‘보복이니
"희망원·순환보직 관례 무시 한밤 전격발령”이니 하고 기사를 썼다.
이것도 기사인가? 한겨레 신문 보도처럼 3천여명도 넘는 사원들 중에 불과
97명. 그 중에 47명을 심의실 연수팀 지방 등으로 전보한 것을
침소봉대하여 이런 기사를 내는 신문이 과연 신문인가?
기사를 보면 "미디어포커스·쌈 등 시사프로팀도 ‘물갈이’했다며
이병순 사장에 반대해 온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들과 사회비판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탐사보도 및 시사보도팀원들에 대해 무더기로
보복성 표적인사를 단행했다고 했다고 보도를 했는데 참 기가 찬다.
또 한국방송 안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한밤의 대학살’, ‘30년 만의
최악의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데 몇몇의 목소리를 kbs 전체의
목소리인양 기사를 쓴 것은 이것이야 말로 소설아닌가?
그리고 양승동 사원행동 공동대표는 스페셜팀에서 심의실로 전보됐고,
사원행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이아무개 피디와 현아무개 피디는
비제작 부서인 연수팀(수원센터)과 시청자센터로 각각 발령났다.
또 한국방송 앞 촛불집회 사회를 맡았던 최아무개 피디는
부산방송총국으로 인사 조처됐고, 사원행동에 참여했던 기술본부
소속 사원 6명은 모두 전북 김제와 경기 여주 등 지방 송신소와
중계소로 전보됐다.
특히 방송기술연구소에 특채로 입사해 사원행동 활동에 참여했던 한 연구원은
고유 업무와 전혀 무관한 지방 중계소로 발령났다.
탐사보도팀은 김아무개 전 팀장이 부산방송총국으로 파견되는 등 13명 중
절반 가까운 6명이, ‘미디어포커스’, ‘시사기획 쌈’, ‘일요진단’ 등을
제작하고 있는 시사보도팀은 용아무개 미디어포커스 데스크 등이 인사 조처됐다.
이들은 대부분 편성팀, 뉴스제작팀, 스포츠중계제작팀 등 내근직이나
기존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자리로 이동했다고 보도를 했다.
한국방송은 이번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동안 관례적으로 받아온 ‘희망원’도
접수하지 않은 채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인사를 단행해 사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했는데 kbs는 인사에서 희망원이라는 것을 받은 적도 없고 어느 회사가
사장이 사원을 인사 조치하면서 어느 부서로 가겠느냐고 묻던가?
한겨레 신문은 기자에게 어느 부서에 가겠느냐고 물어가며 인사를 하는가?
그리고 사원행동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열하고 치졸한 막가파식
표적·보복인사”라고 비판했다는데 보복 인사가 아니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지극히 정상적인 인사가 아니던가?
사원행동은 성명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켜지던 순환근무를 무시한 채
사실상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표적 사살했다”며 “아무런 원칙과 근거도 없이
행해진 이번 인사야말로 인사권 남용과 업무상 배임에 다름 아니다”라고
했는데 참으로 웃기는 일이고 정말 막가는 비판이 아닐 수없다.
대통령이 바뀌면 장관이 바뀌고 사장이 바뀌면 당연히 새 사람으로 바꾸어
일하는 것이 순리이요. 상식인데 이것을 표적 사살이네 인사권 남용이네 하는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기자네 피디네 하며 공영 방송에서 일하고 있으니
그 방송의 수준을 알만하고 이를 침소봉대하는 한겨레신문도 알만 한 신문이
아니든가?
그리고 ‘시사기획 쌈’, ‘미디어포커스’ 등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한겨레신문은 보도했는데 문제의 프로그램은 당연히 폐지를
해야하지 않는가?
이런 걸 기사라고 신문에 실어 놓았다. 지면 아깝다.
한겨레 신문기사 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310904.html#opinion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