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뉴스모자이크

썩은 노무현씨 주변!!

modory 2008. 11. 22. 10:19

◐노무현씨의 3인방 부산상고 동창 정화삼(61) 씨를 체포◑

깨끗하다는 노무현씨 주변은 왜 이리 지저분한가?- 역시 입만 살았구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는 농협의 옛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한 금품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62)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창 정화삼(61)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신문들은 보도했다. 
신문 기사 보기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2006년 1월 세종증권 측에서 “농협이 세종증권을 비싸게 
인수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아 직접 농협이나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아니면 당시 여권 인사에게 로비를 부탁하며 돈을 
전달했는지 조사 중이다. 
정 씨는 강금원(56) 창신섬유 회장,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숨은 후원자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정 씨는 고교 시절부터 노 전 대통령과 절친했으며 노 전 대통령이 2000년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와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노 전 대통령을 
위해 선거운동을 했다. 
2004년 탄핵 소추를 당한 노 전 대통령이 제일 먼저 찾아가 의견을 나눈 사람도 
정 씨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3년 7월 충북 청주시 ‘나이트클럽 향응’ 사건 때 양길승(52) 당시 
대통령제1부속실장과 술자리에 동석해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2006년 8월 ‘바다이야기 사건’ 때는 모친 명의로 경남 김해시에서 유사 성인오락실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또 2005∼2006년 세종증권의 대주주였던 세종캐피탈 측이 세종증권 매각을 
위해 정대근(64) 전 농협 회장 등 농협의 고위 임원 및 정치권을 상대로 
직접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세종캐피탈 대표이사 홍기옥(59) 씨에 대해 회사로부터 로비 자금 
30억 원을 받아 농협 측에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홍 씨가 정 전 회장이나 옛 여권 인사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홍 씨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2006년 세종증권 대주주였던 세종캐피탈이 보유한 세종증권 주식 약 47%를 
1039억여 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회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바꿨다. 
한편 검찰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합병 당시 인수 정보를 미리 알고 사전에 
세종증권 주식을 대량 매집해 거액의 이득을 봤다는 의혹을 산 정치권 인사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박연차 회장이 인수합병 정보를 미리 알고 S증권의 경남 지역 한 지점에 측근들 
명의로 차명계좌를 개설하고 세종증권 주식을 대량 매집한 뒤 거액의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세종증권 주식을 매집해 이득을 본 또 다른 옛 여권 인사들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형진(50) 전 세종증권 회장은 이날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