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대한민국을 좌파들이 좌지우지 하는가? 조선일보에서 |
||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는 지난 22일 제257차 회의를 열어, 사노맹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박기평(50·필명 박노해)·백태웅(45)씨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사법부가 '국가변란을 목적으로 구성된 반국가단체'로 규정해 유죄판결을 내린 두 사람의 사노맹 관련 활동이 민주화운동이었다고 국가가 인정했다는 의미다. 사노맹은 6·25 전쟁 이후 남한에서 사회주의 혁명 실현을 위해 노동자 계급의 전위(前衛)정당을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무장봉기까지 계획했던 사실이 1990년 안기부(국정원 전신)에 적발되면서 드러났다. '노동자 시인 박노해'로 더 유명한 박기평씨와 백태웅씨는 사노맹의 중앙위원을 지냈으며, 각각 무기징역과 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가 1998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