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한민국☆/★이상한나라 아리코

방화범이 불났다고 외치고 다니는 것 아닌가?

modory 2009. 2. 26. 09:59

 

◐'교사 성악설(性惡說)' 외치는 교육좌파 ◑  
  
▲조선일보 박정훈 사회정책부장이 쓴 칼럼 태평로 '교사 성악설(性惡說)' 
외치는 교육좌파를 읽어보면 전교조의 행태가 보인다.
이하 전문
  전북 임실에서 촉발된 학업성취도 논란은 갈수록 핀트가 빗나가는 꼴이다. 
  성취도 평가의 본질은 정보 공개를 통한 소비자 주권 찾기다. 
  깜깜한 장님 신세이던 교육 소비자(학생·학부모)에게 자신이 
  받는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이걸 무기 삼아 
  공급자(학교·교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요구하도록 하자는 게 
  본질이요, 핵심이다.
  그런데 지금 논란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식이다.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 좌파 진영은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성취도 평가 자체를 폐기하려 
  공격에 나섰다. 평가를 하면 교사의 성적 부풀리기와 부정이 불가피하니 
  아예 그만두라는 것이다. 꼬리가 상했다고 몸통까지 다 버리자고 한다.
 중략 
  하지만 채점·집계의 오류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절차 이슈다. 
  사실은 이것을 피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인 것처럼 떠드는 교육 좌파의 
  논리 자체가 오류다. 
  중략
  흥미로운 사실은 전교조가 무의식중에 '교사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교사들을 '부정의 유혹에 끌리기 쉬운' 존재로 그리고 있다. 
  성취도 평가를 하면 교사들이 성적을 올리려 감독·채점에서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전교조가 '참교육'을 주창하고, 인성(人性) 교육을 외쳐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교사들의 양심과 도덕성을 내세우던 전교조가 도리어 교사의
   '잠재적 부정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다. 
   온통 '성취도 평가 무력화'에 집중한 나머지 자기모순에 빠진 점을 
   의식하지도 못하는 것 같다.
  교육 좌파 주장대로 성취도 평가가 교사 부정을 촉발할 개연성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부정의 유혹에 빠질 정도라면 애초부터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는 것이다. 
  부정을 저지르는 교사는 그만두게 하면 되고, 제도적 허점은 보완하면 된다. 
  이것들은 다 부수적 논란거리에 불과하다. 
  교육 소비자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교사들의 현실 안주(安住) 아닐까. 
  평가도 없고, 소비자 요구에도 귀 막은 시스템이 교사를 나태하게 만들어 
  공교육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학업 성과의 정보 공개다. 
성취도 평가는 교사의 '야수적 본능'을 일깨워 더 열심히 가르치도록 동기부여 
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주 평가 결과가 공개됐을 때 학부모들 반응은 거셌다. 
그래도 기자는 '교사 성선설(性善說)'을 믿는다. 학창 시절, 늘 꼿꼿했던 
선생님들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원문링크 ☞: 선생은 심성들이 착하다. 그것은 보편된 생각이다. 이번 수험에 전교조가 난리를 치며 떠드는 것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불을 질러놓고 불이야" 하고 외치고 다니는 방화범 같은 느낌이다. 세상은 알 것이다.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