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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 커피 심부름 시키는 전교조 선생

modory 2009. 2. 20. 12:43

전교조 핵심 간부 교사 - 여고생에게 수업중 커피 심부름, 
그거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했다는 전교조 선생의 말!! 
전교조는 언제까지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생떼를 쓰며 학생 앞에 설 것인가? 전교조가 없어져야 나라가 바로 선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참교육’◆ 

2월 6일 오전 울산의 한 여고 2학년 3교시 국어 시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 2년 임기를 마치고 돌아온 동훈찬 교사(44)가 
교실로 들어섰다. 그는 3월 서울로 올라가 전교조 본부 정책실장을 맡기 전에 
잠시 복직한 것. 정책실장은 위원장, 부위원장 다음의 핵심 요직.
동훈찬 교사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2월에 굳이 학교에 나올 필요가 있느냐”면서
 “요즘 줄 세우기 교육이 너무 심한데 이건 잘못된 일”이라는 말도 했다.
곧 고3이 되는 학생들은 동훈찬 교사의 이런 말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업을 20∼30분쯤 진행한 뒤 동 교사는 100원짜리 동전 2개를 꺼내 복도 쪽 
창가 맨 앞에 앉아 있는 K 양의 책상 위에 놓으며
 “자판기에 가서 커피 좀 뽑아오라”고 시켰다. 
K 양이 주춤하자 동 교사는 “왜, 싫어?” 하고 물었고 K 양은 결국 커피를 
뽑기 위해 일어섰다. 
그때 동 교사는 K 양에게 “혹시 교장선생님과 마주치면 담임선생님이 
시켰다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K 양은 교실 밖 복도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와 동 교사에게 건넸다.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삼삼오오 모여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 학부모가 이 일을 전해 듣고 학교장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학교장은 9일 동 교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주의를 줬다.
동 교사도 19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커피 심부름을 시킨 
것은 사실”이라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그랬다”고 해명했다. 
동 교사는 또 “현재 전교조 울산지부와 이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 
관리수당 문제로 고소고발이 진행 중”이라며 “그 학부모들이 
이번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전교조 울산지부와 이 학교 전교조 교사들은 
“교장이 방과 후 학교 관리수당을 받는 것은 편법”이라며
 “교장이 자격도 없는 학부모 운영위원들을 내세워 불법을 저질렀다”
 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그대로 일부 언론매체에 보도되면서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전교조는 2003년 충남 보성초등학교 H 교감이 여교사에게
 “(교장선생님 드릴) 차를 좀 타오라”고 하자 교권을 침해했다며 
 교장과 교감의 사과를 강요해 결국 S 교장이 자살한 바 있다. 
전교조는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의 
전교조 여성 조합원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위 기사는 동아일보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