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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항우의 해하가(垓下歌)[두보시 공부에 대한 변]

modory 2009. 3. 12. 14:44

[두보의 시공부]에 대한 변

그동안 두보의 시공부를 40회에 걸저 보내드리면서 오자.오역등 많은 결함을
고쳐가며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죄송하고 고마움을 표합니다.
세계화의 시대를 맞아 디지탈시대를 사는 현대에서 아나로그 시대를 살아온
고령자들이 사유의 혼란이 많아 신세계와의 이질감에 어려움을 당하는일이 많아젔읍니다.
다행이 컴퓨터의 등장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실버들에게는 위의 문제를 해소하고
남은 인생을 보람있게 살수있게 되었고 동서양문화와 신지식사회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크다하겠읍니다
이러한 시대를 당하여 과거 왜정때 우리 어문을 말살 당할번 한 무서운 역사를
상기하면서 동양의 어문의 하나의 뿌리인 고사성어를 이해하여 동서양의 융합되는
신문명속에서도 우리의 정체성이 보존됨으로서 몸둥이와 전통은 동양이고 언행은
서양같은 어설푼 문명인이 되지않기 위하여 이작은 작업을 시작하였읍니다.
실버들은 한번 더 읽고 이해를 넓이고 이를 복사하여 자손과 후학들에게 지식카드로 만들어

전해주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항우의 해하가(垓下歌)/미산 윤의섭 

力拔山兮氣蓋世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한데
역발산혜기개세
時不利兮騶不逝  때가 불리하여,오추마는 나아가지 않는구나
시불이혜추구서
騶不逝兮可奈何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이를 어찌 할 것인가
추불서혜가나하
虞兮憂兮奈若何  우희야, 우희야, 이를 어찌한단 말이냐?
우혜우혜나약하
우희의 패왕별희(覇王別姬
漢兵己略地  한나라 병사가 이미 초나라 땅을 차지했고
한병기략지
四面楚歌聲  사면의 들리는 것은 초나라 노랫소리
사면초가성
大王義氣盡  대왕의 의기가 다 했으니
대왕의기진
賤妾何聊生  천첩이 어찌 살리오.
천첩하료생
한(漢)을 세운 유방(劉邦)과 패권을 다투었던 초(楚)의 
항우(項羽),수 년 간의 전쟁 중, 한 나라와 정전 협정을 
맺고 귀향하던 길. 그런데 이게 어인 일인가? 
초군은 한군의 기습을 받고 결국 해하(垓下)의 절벽에 포위되고  
한군 병사들이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를 불러대니 초군 병사들은 
하나둘씩 대오가 와해되고..
 오호라! 바로 사면초가(四面楚歌)’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 항우가 사랑하는 여인 우희(虞姬)를 곁에 두고 
불렀다고 하는 시이다.
항우에 관한 최초의 상세한 기록인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 언급되었고 후에 해하가(垓下歌)라 불리었다.

천년만세[千年萬歲]-국악
출처 : 미산(美山) 윤의섭
글쓴이 : 미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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