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미주알고주알

노무현씨 억울하겠다.

modory 2009. 4. 2. 16:05

 


노무현씨는 억울하겠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낸 5선(11·12·14·15·16대 국회의원)의 
강창희 전 의원은 2009년 3월 29일 펴낸 정치에세이 '열정의 시대'에서 
"차떼기는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 연대 때부터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조선일보 기사 보기☞  
조선일보에 따르면 강 전 의원은 "1997년 대선을 열흘 앞두고 
DJP 연대가 이뤄졌을 때, 선거 지원유세 비용 등으로 총 80억원의 
현금이 (자민련으로) 건네졌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당시 자민련측 선거대책본부장이어서 자금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치였다. 강 전 의원은 "그만한 현금을 받으려면 
차떼기 외에 방법이 없었다. 내가 국민회의측 사람과 만나 차 트렁크에 
실어오곤 했다"며 "여러개의 더플백에 10억원을 넣어 
승용차 트렁크에 실어주었는데, 차가 거의 주저앉을 정도로 무게가 
나갔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또 "특이한 것은 국민회의측이 준 돈은 모두 헌 1만원권 
지폐였는데, 은행 띠지가 아닌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며 
"100장짜리라는 묶음 대부분에서 한두장씩 모자라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전했다.
강 전 의원 자서전에 쓰인 대로 남의 당에 80억원이 지원됐다면 
국민회의 스스로가 쓴 당시 불법대선자금은 수백억원에 이를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런데도 김대중은 조사하지않고 친구(박연차씨)에게 50억 받은 
것을 가지고 떠들썩하니 노무현씨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