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난장판이다. 법과 질서도 없다. 민주주의 기본 원리인
다수결의 원칙도 없다.
도덕도 무너졌다. 이렇게 된 원인은 좌파 정권 10년간의 적폐(積弊)이며
민주주의에 길들여지지 않는 시민정신 결여일 것이다.
여기다가 냄비근성의 감성적인 한국인 특유의 근성때문 일 것이다.
사회는 갈등이 있고 분열이 있는 가운데 그것을 이성적으로 의논하고 타협하여
통합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우리 사회는 그런 기능이 마비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책임의 일부는 탄생, 운영에 어정쩡한
MBC라는 괴물때문이다.
출생이 불분명하고 살아 온 역정이 어정쩡한 사람은 언제나 반사회적인
일을 저지르고 있다.
지난 해 MBC는 광우병 소동을 일으켜 사회를 혼돈으로 몰아 넣었다.
그러고도 책임을 느끼지 않고 있다.
방송은 진실을 보도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 거기다가 사회 교육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기에 그 역활도 충실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작금의 방송은 이런 사회 교육적인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듯
방송 내용이 저질보다 퇴폐에 막장에 가 있다.
요즘 방송에는 윤리성이나 공공성은 없다. 허위 왜곡으로 선동하다 못해
조작·표절·막장에 이르렀다. 공영 방송 KBS에서까지
자연 다큐멘터리인 ‘환경스페셜’이 연출·조작되었다고, SBS의
스타킹이 일본 것을 표절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막장 방송이 아닌가?
방송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다양성을
부여하자는 미디어법(국회 통과하긴 했지만)을 만들자니 방송노조가 앞장
서고 언론노조가 행동대가 되어 난장을 쳤다.
미디어법 처리를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2008년 7월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 모여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 앞에
돌연 일부 방송사 PD 등 언론노조원 30여 명이 나타났다고 중앙일보 기자가
현장 취재로 전했다.
언론노조가 법과 질서를 무시한 사례도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까지 진입한 뒤 소동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았다. 급기야 이들은 22일 “외부세력의 본회의 실력 저지는
제헌국회 이래 처음”(국회 사무처)이라는 참담한 기록까지 세웠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막장 방송을 자기들 스스로 만들어 놓고 반성은 커녕 ‘방송 밥그릇 챙기기’의
목소리를 높이고 법을 파괴하는 행태만 일삼으며 막장으로 가고 있는 한
우리 사회는 참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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