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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정의 사제단 신부들을 평양으로 발령을 내십시오

modory 2010. 12. 11. 19:08

○정의구현사제단, 추기경에게 반기 들다○

위 제목은 중앙일보 2010.12.11일자에 기사 제목이다

추기경 4대 강 발언은 궤변” 이라고 정의구현사제단이 한국 가톨릭 수장 정면 비판했다고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정부의 4대 강 개발사업과 관련한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8일 발언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제단은 10일 ‘추기경의 궤변’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정 추기경의 발언이 주교회의의 결정을 함부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천주교 교단에서 사제들이 한국 천주교의 수장인 추기경을 비판하고 나선 건 매우 이례적이다.

 사제단은 “주교회의가 4대 강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들의 견해를 여러 차례 경청해 3월 12일 주교단의 이름으로 결론을 내놓았는데 정 추기경이 주교회의의 분별력을 경시하고 판단행위를 부정했다”며 “2000년 교회 전통인 주교단의 합의정신과 단체성을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기경이) 노골적으로 정부를 편들어야만 하는 남모르는 고충이라도 있는 것인지 여쭙고 싶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천주교 주교단에서 4대 강 사업을 반대한다고 얘기를 한 것은 아니다. 4대 강 개발은 토목공사자들이 다룰 분야이고 과학의 문제”라고 말했었다.

 1974년 결성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천주교의 비공식 기구다. 진보 성향 사제들의 연대 단체로, 우리 사회의 현안에 대해 꾸준한 발언을 해왔다. 이날 서울대교구는 사제단의 성명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신준봉 기자

 

지금 한국의 종교계는 한국을 떠난 푸른 눈의 현각 스님의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그는 이런 말을 했다.


"선승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대회에서) 프랑스에서 온 패널 한 분이 대단한 말씀을 하셨다.
종교는 신앙이 아니라 윤리로 가야 한다는 것. 맞는 말이다. 우리는 종교를 버려야 한다. 평화 대신 전쟁, 갈등과 환경만 파괴하는 종교는 이제 버려야 한다. 2010년이 되었는데 인간이 여전히 종교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데 오늘(2010.12.11일) 정의구현사제단이 "북한은 국민의 생존에 대해 양식(糧食)이 없다고 손을 벌리고, 진리를 차단하고 자유가 없다"며 "북(北)에 대해 비관적으로 말한 추기경에 대해 사제단은 "추기경이 (북한에 대한) 미움이나 부추기는 골수 반공주의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니 이는 교회의 불행"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정의도 아니면서 지들의 주장만 정의라고 내세우는 정의구현사제단은 해체가 되든지 평양으로 가야 한다.

추기경님!! 이번만은 이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들을 지상낙원이라는 북한 평양교구로 영전의 아량을 베풀어 주십시오.

  ◆현각 스님 인터뷰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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