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1일 金(금) ☞ 오늘의 세상 ◆ ◈문재인에게 묻는다 조선일보 2021-06-11 [박정훈 칼럼] ‘왜 재벌 총수는 대통령 앞에서 비굴해져야 하나’라는 칼럼 서두를 보면 ‘지난주 각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이 참으로 '한국적'이었다. 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삼성은 대리 참석) 간담회였다. 원탁을 앞에 두고 대통령과 총수들이 둘러서 있다. 대통령은 손 제스처를 써가며 무언가 말하고 총수들은 듣고 있다. 총수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두 손을 가지런히 배꼽 위에 모았다. 마치 선생에게 훈시 듣는 학생들 같다. 권력과 기업 간에 일상화된 갑·을 관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민주국가 치고 이런 광경은 지구상에 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적'이다.’라고 ...그리고 간담회가 열린 경위부터 한국적이었다. 세상에 어떤 대통령이 자기 나라 기업인 만나기를 꺼리겠는가. 그러나 문 대통령은 이날까지 4대 그룹 총수만 따로 만난 일이 없었다. 대기업에 적개심을 감추지 않던 정권이었다. 큰 기업일수록 찍어 누른다는 '적대적 견제'가 문 정권의 기본 스탠스였다. 4대 그룹이 주도하는 전경련은 상대조차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재계 상견례에 15대 그룹 총수를 부르면서 100위권에도 못 드는 오뚜기 회장을 끼워넣기도 했다. '작지만 착한' 오뚜기에서 배우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의도된 모욕 주기였다. 그랬던 문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뒤 돌변했다. 미국에 가보니 재벌의 가치가 실감 났기 때문일 것이다. 반도체·배터리·5G 등의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는 대기업은 한국의 전략 무기다. 미국을 상대로 우리가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위력적 카드가 대기업의 경쟁력이었다. 한국 정부에 고압적인 바이든 행정부도 한국 기업의 투자엔 안달하며 매달렸다. 회견장에서 바이든이 삼성·현대차·SK·LG를 일일이 거명하는 걸 보고 문 대통령도 가만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총수들을 초대하긴 했는데 뼛속 깊은 '갑(甲)'의 본능까지 감출 순 없었다. 총수 쪽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유튜브에서 조회 수 130만을 기록한 '이재용의 활짝 웃음' 동영상이 있다. 2019년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 공장에서 문 대통령을 안내하는 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동영상에서 이 부회장은 연방 고개를 숙이며 대통령 뒤를 따른다. 얼굴엔 함박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코믹한 표정으로 문 대통령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도 나온다. 그런데 자연스럽지가 않다. 일부러 웃는 억지 웃음, 과장된 겸손함임이 누구 눈에도 분명해 보인다. 동영상엔 '재벌 총수가 사회생활 참 잘한다'는 등의 댓글이 5000여 건이나 달렸다. 그중에서도 촌철살인은 '웃어야 산다'는 댓글이었다.(중략) 문 정권 재벌 정책의 요체는 '군기 잡기'다. 반기업 규제로 겹겹이 옭아매고 때로는 공권력을 휘둘러 재벌을 다스렸다. 여럿 건드릴 필요도 없었다. 1등 하나만 때리면 다 알아서 길 테니까. 채찍질은 삼성에 집중됐다. 청와대가 이 부회장을 잡아넣으려 작심했었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이 부회장에게 불리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공개하고 카메라 불러 TV 생중계까지 했다. 온갖 혐의로 삼성과 이 부회장을 쉼 없이 몰아붙였다. 그걸 본 총수들이 얼어붙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왜 이렇게 재벌들 길들이기에 전념하는지 이제 대답할 시간이다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06/11/JMCD7ZELPJCGBOZ57Q4YS7B4AY/ ◈[김광일 TV 쇼] 윤석열 "LH 국민이 잊은줄 아나"|윤미향 남편 "윤미향이 문제면 오세훈은 사형감"|이준석, 천안함 시위현장서 눈물 뚝뚝|'광주 철거건물 ☞동영상보기☞ https://youtu.be/7PZs_BdUR9w ◈조선일보 팔면봉 ○ 김정은 체중 감소에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 몸이 아픈 건가 마음이 아픈 건가 웰빙용 다이어트 한 건가. ○ '광주 참사' 원인, 철거 계획서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 현 정권, '세월호' 기억하겠다더니 바뀐 건 全無. ○ 美·英 '대서양 헌장'으로 밀착하자 중국은 ‘反외국법’으로 응수. 요동치는 세계 정세 속 긴장 끈 놓지 말아야. ●[조선일보 사설] 정권 말 '국가교육위' 강행은 전교조식 교육 대못 박기 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운영 법안을 일방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3년 임기의 위원 21명으로 구성되는 국가교육위원회는 중·장기 교육 정책 방향을 정하고 국가교육발전계획을 10년마다 수립하게 돼 있다. ☞ 이하 생략 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6/11/V5M6AWJRHJGKBCCSPYVNXNVNLU/ ●[조선일보 사설] 중국 ㅚ교부장 왕이 "한국, 美에 휩쓸리지 말라" 훈계, 왜 이렇게 오만한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면서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은 냉전적 사고에 가득 차 집단 대결을 부추긴다"고 했다.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공감했는데 "중국은 완강히 반대한다"고도 했다. 한국을 향해 "옳고 그름을 파악해 편향된 장단에 휩쓸려선 안 된다"고 했다. 한국 동맹인 미국의 대외 전략을 우리 외교 장관에게 '냉전적'이라고 대놓고 비난하면서 '휩쓸리지 말라'고 훈계조로 얘기한 것이다. 정상적 국가 관계에선 할 수 없는 말이다. ☞ 이하 생략 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6/11/X3KNTWZUDFFITB2YYFCPYCNYZE/ ●공수처, 윤석열 고발사건 수사착수/최재훈 기자 "옵티머스·한명숙 사건 직권남용" 시민단체 주장… 4개월만에 입건 공수처 "통상적인 절차일 뿐" ☞ 이하 생략 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6/11/OHZBBNPRYNAYXD4SGRIKDLMGDQ/ ●대법원장 공관서 한진 법무팀 만찬/조백건 기자 권순완 기자 조현아 집유선고 직후인 2018년… 김명수 며느리 한진법무팀 근무 ☞ 이하 생략 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6/11/QHYMZZ757RFPLJQVJUILD4L3QQ/ ●[기자의 시각] 호국 후회의 달/강다은 사회부 기자 지난 4일 김해나(19)씨가 대전현충원 어느 묘비 앞에서 거수경례를 했다.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아버지 김태석 해군 원사의 묘였다. 11년째 찾는 곳이지만, 올해 해나씨는 제복 차림이었다. "아버지 뒤를 이어 해군 간부의 길을 걷겠다"며 올 초 한 대학 군사안보학과에 입학했다. 지난 4월 해군 예비장교후보생 1차 필기 시험에도 합격했다. 후보생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대학 졸업 후 해군 장교가 된다. ☞ 이하 생략 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opinion/journalist_view/2021/06/11/SCH5Q22NBNBWRC6IWK4ZIL5YSA/ ● 6월 11일 金(금) 조선일보 많이 본 뉴스 11 ☞ 제목 클릭, 기사 볼 수 있음 ◈정치 많이 본 뉴스 1.“날 키운 건 당 아닌 장마당” BTS 춤추는 MZ세대, 北 체제 흔든다 2.현정권 수사 검사는 이 남자가 소송 건다, 尹 고발한 ‘프로 고발러’는... 3.국민의힘 지지율, 민주당 처음으로 역전 4.中 왕이 “美 장단에 휩쓸리지 말라” 한국 협박 5.정의화 “최재형 원장, 대선출마 막판 고민” 6.추미애, 공수처 윤석열 수사에 “상당한 증거 그대로 드러날 것” ◈사회 많이 본 뉴스 1.[단독] 조현아 집유 직후… 대법원장 공관서 한진 법무팀 만찬 2.최지우 남편 신상 공개하고 ”車가 모텔에”... 가세연 도넘은 폭로 3.아내는 이걸 녹음하고 버스 탔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판소리’ 4.“부인 김민지 분노, 박지성에 도움될까” 서민이 불붙인 셀럽 논쟁 5.‘톱다운 방식 철거원칙’ 안지켰다… 건물옆 土山도 붕괴압력 더해 ● 6월 11일 金(금) 동아일보 주요뉴스 10 ☞ 제목 클릭 기사를 볼 수 있음 “최재형 감사원장, 이르면 7월 대선 도전 가능성” 간절한 정권교체 열망이 만들어낸 집단창작품 남성 1300명 몸캠 유포한 김영준 “정말 죄송합니다”…얼굴 공개 국민의힘 당원투표율 역대 최고 당대표는 누가 될까? 이준석 “김종인, 사람을 다 싫어해…윤석열도 그런 관점서 봐야” 與 청년최고위원 “민주당 꼰대당 맞다” 브리즈번, 2032 올림픽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남북올림픽 무산 광주 철거현장도 감리자는 없었다 “법 바꿔가며 노력했는데” 2년전 ‘건물 붕괴’ 유족의 눈물 대통령 주치의 출신 70대 의사,여군 성폭행 시도 ● 6월 11일 金(금) Daum 많이 본 뉴스 10 ☞ 제목 클릭하면 기사 볼 수 있음 뉴스 1위"안방에 엄마 냄새 난다"던 아들..광주 17세 고교생 참변 2위9명 사망사고 현대산업개발 어쩌나..건설업계, 중대재해법 대응 '난감' 3위지름 126m까지 커진 멕시코 싱크홀..개 2마리 빠지고 가옥 위태 4위장기기증까지 고민했는데..의식 없던 딸, 극적으로 눈 떴다 5위文 악수결례 해리스 당했다, 대선필패론 나온 굴욕 인터뷰 6위"죄송하다"면서 끝까지 마스크 안내린 김영준 7위CDC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예상보다 심근염 발생 많아" 8위러 여성 교도관 대상 미인대회 열려.."성적 대상화" 비난 9위女회원 엉덩이에..필리핀 트레이너의 '못된손' 딱 걸렸다 10위이재명 "민주당보다 훨씬 더 부동산 투기 심할 텐데 국민 심판받길" ● 6월 11일 金(금) Naver 헤드라인 본 뉴스5☞ 제목 클릭하면 기사 볼 수 있음 1."SK텔레콤, 분할 뒤 합산 시총 28.5조 될것"/ 관련기사 개수81 2.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결국 권익위로…오늘 새 지도부 선출/ 관련기사 개수102 3. 국회 또 코로나 '비상'…안규백·송영길 보좌관 확진/ 관련기사 개수47 4. 송영길표 누구나집 프로젝트, 인천 안산 등 6곳 1만가구 공급/ 관련기사 개수80 5. 롯데건설, 수소경제도시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련기사 개수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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