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세상●/★구케의원

대구일보 난 구케의원 이야기 2

modory 2005. 6. 14. 09:05

중앙일보의 기사 임. 이 사실은 이미 대구일보에 난 것이지만 다시 옮겨 놓는다.

"모시려고 불렸으면 제대로 대접하라"…한나라 의원들, 골프장서 추태
맥주병 두 개 집어던져…"술에 취해 일어난 해프닝" 해명 '또 골프 후 음주 탓?'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지역 재계인사들과 골프 모임을 가진 다음 뒤풀이 자리에서 술에 취해 맥주병을 던지는 등 추태를 보인 사실이 뒤늦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위조차 갖추지 못한 행동"이라며 국회윤리특위 차원의 강도높은 징계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4일.  곽성문(대구 중.남)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의원 8명은 조해녕 대구시장,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지역 경제인들과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경북 구미의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당시 골프에는 박종근(대구 달서 갑).이해봉(대구 달서 을 ).이명규(대구 북갑).안택수(대구 북을).주성영(대구 동갑) 의원 등 대구지역 출신 의원들과 비례대표인 서상기.송영선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사건은 골프를 친 후 클럽하우스 내 식당 별실에서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도중 발생했다.
이 자리에서 골프장 서비스에 대해 거칠게 불만을 제기하던 곽 의원은 때마침 클럽하우스 직원이 별실 안으로 드러서자 지역 경제인들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맥주병 두 개를 집어던져 술병이 깨어졌다.

이어 곽 의원과 이 자리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상공인들이 돈을 내서 준비한 행사에서 이럴 수 있느냐"."대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싹쓸이로 뽑아줘도 지역경제도 챙기지 않는다"."대구 상공인들이 열린우리당에만 신경쓴다"는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 측은 1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모시려고 불렀으면 대접해야 하는데, 캐디 등 서비스도 엉망이고 상공인들이 골프를 치면서 계속 불만을 표시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이 들어가자 욱하는 마음에 한 행동"이라며 "술에 취해 일어난 해프닝일 뿐"이라 해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의원도 "골프장 서비스가 엉망인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곽 의원이 병을 던젔고, 지역 상공인들에게 파편이 튀면서 항의가 있었을 뿐 그들에게 불만이 있어서 던진 것은 아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전날 한나라당이 '대구경제살리기 대토론 회'를 연 것에 대한 감사표시로 대구상공회의소가 마련한 것으로, 행사비용은 전약 상공회의소 측에서 부담했다.

디지털뉴스센터<digital@joongang.co.kr>

2005.06.13 15:26 입력
** 기가 막힌다. 이런 구케의원들의 제 잘난듯 하는 우월주의!! "모시려고 불렀으면 대접해야하는데 ....." 누가 누구를 모셔야 하는가? 말로는 국민이 주인이라고 떠들고 구케의원이 되면 심부름꾼이 되겠다던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그들이 이 지역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이 가운데 초선인 두 구케의원은 지역 중소 기업을 살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고 자료까지 주었지만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