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씨는 구케의원이냐? 국회의원이냐?
임종인(경기 안산시 상록수을)씨는 평택 현장에서 시위대 지휘부와
어울린 뒤 8일 한 방송에 출연해 “정부의 엄청난 과잉 진압”이라며
“한명숙 국무총리는 당연히 사과를 해야 하고, 윤광웅 국방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택 대추리 진압과정을 보고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진압작전이 생각났다"고 말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 "미국이 지주이고, 우리 정부는 마름이며,
주민들은 소작인이라고 주장했다”과연 국회의원이 할 말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사업은 우리 정부와
미국이 합의하고 국회가 비준한 합법적인 것을 국회의원이 스스로
그 비준을 짓밟고 있으니 과연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는가?
정상적인 법 집행을 비난하면서 무엇(인기)을 얻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는 국회를 떠나야 한다. 아직도 한때 '반전 반핵 양키고홈'을 외치며
영웅이나 되듯 떠들던 시절에 환상에 빠져 있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그리고 그가 말했듯이 마름(국가) 곁에 있지 말고 소작인(주민) 곁에 가서
들판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작료를 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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